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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321
영어공식명칭 Fulica atra
영어의미역 Black Coot
이칭/별칭 백골정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Fulica atr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두루미목˃뜸부기과˃물닭속
서식지 강|호수|저수지
몸길이 40㎝
새끼낳는시기 5~7월

[정의]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는 뜸부기과의 흔한 겨울 철새 또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

[형태]

물닭의 몸길이는 40㎝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검은빛이며 몸은 통통하다. 검은색 몸에 대조되는 흰색의 부리와 이마가 매우 특징적이다. 다리는 검은색이며 발가락에는 판족(瓣足)이 있어 헤엄을 치는 데 적당하며 잠수도 잘할 수 있다. 깃털은 대부분 검은색이지만, 둘째날개깃의 끝은 흰빛이어서 날 때 흰빛이 보인다. 새끼 새는 머리 부분이 붉은색으로 독특하며, 몸은 검은빛이다. 어린 새는 전체적으로 회색이 나는 갈색이고 물에 앉아 있으면 꼬리 부분이 물에 잠겨 잘 보이지 않는다. 어린 새는 쇠물닭의 어린 새와 유사한데, 쇠물닭은 물에 앉아 있을 때 꼬리 부분이 물 위로 올라와 있어 구분된다.

[생태 및 사육법]

내륙의 저수지, 강, 하천 등 민물뿐만 아니라 하구 지역에서도 종종 관찰할 수 있다. 대부분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흔한 겨울 철새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기도 하다. 강이나 하천 등지에서 오리류와 무리를 이루어 서식하는 것이 보이기도 한다. 갈대와 줄 및 키 큰 수생 식물이 우거진 물가에 서식하며, 크고 작은 무리를 형성하고 물 위뿐만 아니라 물속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 위험을 느낄 때는 잠수를 하거나 수면을 박차고 뛰어서 도망간다.

둥지는 물가의 갈대나 줄 풀 속에 만든다. 수초를 높이 쌓아 쇠물닭보다도 더 큰 둥지를 만든다. 산란기는 5~7월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6~13개이며 암컷이 주로 알을 품는다. 먹이는 식물성인 벼과 식물의 어린잎과 동물성인 곤충, 작은 물고기, 연체동물의 복족류 등을 먹는다.

[현황]

물닭은 뜸부기과 물닭속의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뜸부기과의 조류는 127종으로, 이 중 9종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 물닭속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은 물닭 1종이다. 물닭의 번식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유럽까지이며 일본, 사할린,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번식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낙동강이나 낙동강 하구, 저수지나 연못 등 수초가 있는 지역에서 겨울이면 수천 마리 정도를 볼 수 있다. 물닭은 한자어로 백골정(白骨頂)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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