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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264
영어공식명칭 Larus crassirostris
영어의미역 Black-tailed Gull
이칭/별칭 흑미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Larus crassirostri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도요목˃갈매기과˃갈매기속
서식지 해안 도서|해안|바다에 가까운 강
몸길이 47㎝
새끼낳는시기 4월 하순~6월 중순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갈매기과의 텃새.

[형태]

괭이갈매기의 몸길이는 약 47㎝이고, 날개를 폈을 때 폭은 120㎝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흰색과 진한 회색, 검은색으로 보이며, 꼬리 끝에 검은색의 띠가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부리는 전체적으로 노란색이나 부리 끝은 검은색의 띠가 있고, 붉은색의 얼룩점이 있다. 어린 새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으로 성조(成鳥)와 큰 차이를 보인다. 다리는 황색 또는 황록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괭이갈매기는 ‘냐아오~, 냐아오~’ 또는 ‘꽈아오~, 꽈아오~’ 하고 소리를 내며, 이 소리가 마치 고양이의 소리와 같다고 하여 괭이갈매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흑미구(黑尾鷗)라고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 섬의 암초와 초지, 관목 식생지에서 집단으로 번식한다. 둥지는 벼랑 위, 움푹 파인 곳, 초원의 잡초 속, 관목의 뿌리 근처에 튼다. 둥지 재료는 마른풀, 벼과 식물의 줄기, 소나무 잎, 해초, 나뭇조각, 깃털 등이며 접시 모양으로 크기는 약 15~21㎝이다. 둥지의 간격은 0.4~2.9m로 넓지 않지만 강한 세력권을 형성하여 다른 새의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귀소성이 강해서 전년에 번식한 곳에 돌아오는 개체가 많으며 암수가 같은 지점에 돌아오기 때문에 암수 관계는 전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많다. 산란기는 4월 하순~6월 중순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2~5개이며, 암수가 같이 알을 품는다. 새끼는 알을 품은 지 24~25일이면 부화한다. 먹이는 어류, 개구리류, 연체동물, 파리류, 딱정벌레류, 매미류, 잠자리류 등을 즐겨 먹는다. 이 외에도 사람들이 버린 어류 찌꺼기와 밥찌꺼기 등도 먹는다.

[현황]

괭이갈매기는 갈매기과 갈매기속의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갈매기과 조류는 91종이며 우리나라에는 23종이 있고, 갈매기속에는 13종류가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무인도 지역에서 번식하는 조류로 부산 지역에서 번식지는 찾기 힘들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조류이다. 사계절 볼 수 있는 텃새로 겨울철에는 재갈매기나 붉은부리갈매기와 섞여서 겨울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서는 괭이갈매기가 1만여 마리로 가장 많고, 붉은부리갈매기와 재갈매기 순으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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