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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398
영어공식명칭 Alauda arvensis
영어의미역 Skylark
이칭/별칭 운작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Alauda arvensi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종다리과˃종다리속
서식지 개활지|논|소택지
몸길이 18㎝
새끼낳는시기 3~7월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종다리과의 텃새.

[형태]

종다리의 몸길이는 18㎝ 정도이며, 몸은 전체적으로 엷은 황갈색이다. 머리와 등, 작은 날개덮깃과 가운데 날개덮깃은 적갈색으로 무늬가 없다. 머리의 깃털은 조금 길고 세울 수 있다. 날개와 가슴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턱밑과 배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부리는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갈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종다리는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차 개체 수가 감소하는 조류로, 과거에는 번식 개체군을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번식 개체는 적고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는 개체군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중부 이남에서는 겨울철 수백 마리의 월동하는 무리를 도처에서 볼 수 있는데 개활지, 농경지 등에 모여들며 눈이 온 후에는 더욱 무리 지어 행동한다.

땅 위에서는 양쪽 다리를 교대로 움직여 걸어 다니면서 먹이를 찾으며 양다리를 함께해서 뛰어다니지는 않는다. 배를 땅에 붙이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모래 목욕을 하기도 한다. 땅 위를 걸어 다닐 때는 잘 보이지 않지만, 날면서 지저귀는 소리에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봄과 여름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둥지는 강가의 풀밭이나 보리밭, 밀밭 등 지상에 만든다. 마른풀이나 가는 뿌리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틀며, 둥지 바닥에는 식물의 가는 뿌리나 마른풀을 깐다. 남부 지방에서는 1월경에 지저귀는 개체를 볼 수 있으며, 보통 3월에서 4월에 지저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산란기는 3~7월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3~6개이며, 새끼는 알을 품은 후 11~12일이면 부화하고 그 후 9~10일 후면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식물성으로 벼과 식물 및 사초과의 씨앗 등을 즐겨 먹는다. 동물성으로는 곤충류의 딱정벌레목, 벌목, 나비목의 유충, 매미목, 파리목, 메뚜기목 등을 즐겨 먹는다. 기타 동물성으로는 거미류, 다족류, 환형동물 등이다.

[현황]

종다리는 종다리과 종다리속에 속하는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종다리과 조류는 85종이며, 이 중 우리나라에는 4종이 서식한다. 종다리과의 조류는 쇠종다리속, 종다리속, 뿔종다리속이 있다. 종다리속에는 종다리 1종이 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동으로는 일본, 서쪽으로는 유럽까지 분포한다. 북쪽으로는 북위 약 65°까지 서식하며, 남쪽으로는 일본·중국 남부까지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식하는 집단이 있으며, 중국 중부와 남부까지 남하하여 월동한다.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번식하는 텃새이었으나, 최근에 감소 추세에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과거에 낙동강변이나 수영구, 해운대구의 보리밭, 초지 등지에 서식하였으나 지금은 개체 수가 급감하여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나 낙동강변 일부 지역에 소수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종다리는 한자어로 운작(雲雀)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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