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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350
한자 三光鳥
영어공식명칭 Terpsiphone atrocaudata
영어의미역 Korean Paradise Flycatcher
이칭/별칭 긴꼬리딱새,검은긴꼬리새,수대조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Terpsiphone atrocaudat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까치딱새과˃삼광조속
서식지 산림
몸길이 45㎝[수컷]|18㎝[암컷]
새끼낳는시기 5~7월

[정의]

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까치딱새과의 여름 철새.

[형태]

삼광조의 몸길이는 암컷 18㎝, 수컷 45㎝로 차이가 크다. 수컷은 암컷에 비하여 긴 꼬리를 가지고 있어 몸길이에서 큰 차이가 난다. 부리와 눈테는 파란색, 다리는 회색이다. 머리 뒤쪽으로 짧은 댕기가 있으며, 흰색의 배를 제외한 몸 전체가 어두운 색이다. 수컷의 머리, 멱, 가슴은 자주색을 띤 검은색이며 등은 자주색을 띤 흑갈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 전역의 산림에서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이다. 암수는 함께 생활하고, 번식기에는 일정한 세력권을 형성하여 다른 새가 날아오면 쫓아내 자기의 세력권을 지킨다. 높은 나뭇가지보다는 작은 관목 사이나 교목의 하층을 주로 날아다닌다. 먹이는 공중을 날거나 정지 비행을 하면서 곤충을 잡으며 땅으로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산림의 낙엽 활엽수림이나 관목 등에 둥지를 틀며, 땅 위에서 1.5~15m 높이에 있는 2가닥 또는 3가닥으로 된 작은 나뭇가지 사이에 만든다. 나무껍질을 많이 쓰고 새의 깃털, 풀잎, 나방의 고치, 이끼류 등을 섞어 거미줄로 고정해 컵 모양의 깊은 둥지를 틀고 외부에는 이끼류를 붙인다. 둥지 바닥에는 가느다란 식물의 뿌리, 동물의 털 등을 깐다. 한배의 산란 수는 3~5개이며, 암수가 함께 알을 품고 키운다. 새끼는 알을 품은 후 12~14일이면 부화한다. 먹이는 동물성 중 곤충류가 주식이며 파리목, 딱정벌레목, 매미목, 메뚜기목, 잠자리목, 나비목 등이다. 종종 거미류도 먹는다.

[현황]

삼광조는 까치딱새과 삼광조속에 속하는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까치딱새과의 조류는 132종이며, 이 중 우리나라에는 삼광조와 별삼광조 2종이 서식한다. 별삼광조는 길 잃은 새[迷鳥]로 알려져 실제 국내에는 삼광조만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삼광조는 일본과 한국에서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새이다. 겨울에는 중국 동부와 타이완을 거쳐 중국 남부, 말레이시아, 수마트라 등지에서 월동한다. 만주 남부, 중국 북부, 우수리 지역, 드물게는 일본의 홋카이도에서도 관찰된 기록이 있다.

삼광조는 흔하지 않은 조류이기 때문에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는 금정산, 백양산, 장산 등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광조는 긴꼬리딱새, 검은긴꼬리새, 수대조(綬帶鳥)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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