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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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楊山 |
영어의미역 | Baekya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선암산,운수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해수 |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백양산은 옛 기록에 선암산·운수산 등으로도 불린다. 산 이름은 모두 사찰 이름과 관련이 있다. 백양산은 백양사(白楊寺)라는 사찰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동쪽 산록 아래 선암사가 있어 선암산으로도 불리고, 서쪽 사면의 산 아래 계곡에는 운수사가 있어 운수산으로도 불리었다. 『좌수영지(左水營誌)』에 운수산을 병고(兵庫)라 기록하고 있어 이 산이 군사상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자연 환경]
백양산은 산록이 가파르며 산정은 대체로 평탄하다. 산정 가까이에는 기계적 풍화작용에 의해 부서진 잔자갈들이 계곡을 이루어 애추(崖錐)를 형성하고 있다. 지질은 안산암질암과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해발 고도 642m의 백양산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사상구·북구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부산의 등줄 산맥인 금정산맥의 주봉 가운데 하나로 북쪽으로는 금정산과 이어져 있다. 동쪽 산록에 우리나라 상수도의 시초가 된 성지곡 수원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동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백양산 남쪽 기슭에는 삼국 시대 때 동평현[현재 당감동]의 치소가 있었던 동평현성 터가 있다. 또한 신라 시대 원효가 창건한 선암사가 동쪽 산록에 자리하고 있다. 백양산은 주위의 조망, 특히 낙동강 지역 및 삼락 강변 공원과 부산항의 조망이 빼어나다. 산 아래로는 백양 터널이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