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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분포하는 식물의 종류상. 우리나라의 관문인 항도 부산은 한국 본토의 남단으로 대한 해협을 건너 태평양과 접해 있어 해양성을 띤 온난한 지역이다. 연평균 기온이 14℃ 이상이며, 한냉 지수(寒冷指數)가 -10℃ 이하인 난온대 삼림대(暖溫帶森林帶)에 속한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난대계 식물과 해안 식물이 풍부해 식물 분포상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부산은 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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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상을 한반도에서 지리적으로 구분할 때 부산광역시가 속한 구계. 한반도의 식물상은 식물 지리적 구계(區系) 구분으로 볼 때 동아시아의 일부로서 동아 식물 구계(東亞植物區系) 또는 중일 식물 구계(中日植物區系)에 속한다. 동아 식물 구계[중일 식물 구계]는 기후대에 따라 난대아구(暖帶亞區)·온대아구(溫帶亞區)·한대아구(寒帶亞區)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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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자라는 관속 식물. 부산광역시는 식물 지리적 구계(區系) 구분으로 볼 때 남해안아구(南海岸亞區)와 남부아구(南部亞區)의 특성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삼림대를 기준으로 구분할 때에는 한국 본토의 남단으로 대한 해협을 건너 태평양과 접해 있어 해양의 영향을 받아 해양성을 띤 온난한 지역으로 난온대 삼림대(暖溫帶森林帶)에 속해 난대계 식물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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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자라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늦은 봄에 이팝나무 꽃은 멀리서 보면 흰 눈이 온 듯하고,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라고 하였으며, ‘이밥’이 ‘이팝’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내덕 마을에 있는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부산광역시에는 2그루의 이팝나무가 보호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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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구목·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팽나무는 지방에 따라 폭나무·포구나무·평나무·달주나무 등으로 불리며, 한자어로는 박수(朴樹)·가수(榎樹) 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정자나무 가운데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부산광역시에서 팽나무는 구목(區木) 또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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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구목·보호수로 지정된 콩과의 낙엽 활엽 교목. 부산광역시 사하구는 1983년 12월 15일 회화나무가 ‘스스로 질서를 창조하고 개척하는 구민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한다’ 하여 구목(區木)으로 지정하였다. 2011년 현재 부산광역시에는 모두 4그루의 회화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사하구 괴정동 1247-35번지, 괴정동 1244-5번지, 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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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녹나무과의 상록 교목. 후박나무는 높이 20m, 둘레 1~2m까지 자란다. 어린 가지는 녹색 또는 녹적색을 띠며 털이 없고, 드물게 껍질눈이 흩어져 있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흑회색이고 끈끈한 물질이 있으며 드물게 세로로 비늘 조각처럼 거친 경우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으며, 두꺼운 혁질(革質)[가죽처럼 단단하고 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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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지역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갈대는 근경(根莖)[뿌리와 줄기]으로 길게 뻗으면서 마디에서 다시 수염뿌리가 내린다. 원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마디에 털이 있는 것도 있다. 높이는 1~3m로 자라고, 잎은 길이 20~50㎝, 너비 2~4㎝로 길게 자란다. 엽초(葉鞘)[잎자루가 칼집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싸고 있는 것]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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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가덕도에서 재배되는 유자. 유자나무는 상록 활엽 관목으로 높이 3~5m까지 자란다. 가지에 길고 뾰족한 가시가 있으며, 잎은 단신 복엽(單身複葉)[잎사귀가 하나여서 단엽(單葉)과 같으나, 입 꼭지에 마디가 있음]으로 잎자루에 넓은 날개가 있다. 열매는 등황색으로 10월에 익는다. 가덕도 유자는 다른 지역보다 과실이 크고 향이 좋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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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에 있던 느릅나무과의 느티나무. 수영동 가람나무는 옛 수영성의 남쪽, 현재 최영(崔瑩) 장군의 사당이 있는 무민사(武愍寺) 뒤에 생육하고 있었다. 수령은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었으며, 현재는 노쇠하여 고사하였다. 느티나무가 잘 자랄 수 있었던 환경이어서 여러 그루가 있었으나 주변 환경이 변화하고 나무가 노쇠하면서 모두 생명을 잃었다. 오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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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자라는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연꽃은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자란다. 마디가 많으며 가을철에 끝 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잎은 물 위에 높이 솟고 원형에 가까우며 지름 40㎝ 정도로 물에 잘 젖지 않는다. 잎자루는 원주형이며, 짧은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고 지름 15~20㎝이며, 꽃대 1개에 1송이씩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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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장락 마을에 있는 2그루의 팽나무. 장락 마을 포구 나무는 당산 나무로 수종은 팽나무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장락 마을 어귀 도로변 옅돌 바위에서 자라고 있으며, 할배 나무와 할매 나무로 불리는 두 그루이다. 할배 나무의 수령은 15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8m, 가슴 높이 둘레 3m이다. 할매 나무는 수령 2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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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많이 식재되어 있는 협죽도과의 상록 관목. 협죽도는 높이 1.5~5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밋밋하다. 잎은 길이 6~20㎝, 너비 0.8~25㎝이고 가지 끝에 3개가 돌려나며, 기다란 피침형으로 두껍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 지름 약 4㎝로 가지 끝에 달린다. 붉은색 또는 흰색의 꽃부리는 긴 통 모양으로 윗부분은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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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부산 시민 공원에 있는 녹나무과의 상록 활엽 교목. 녹나무는 어린 가지가 녹색을 띠어 붙여진 이름이다. 장목(樟木), 향장목(香樟木), 장뇌목, 장수, 장목자, 장향, 장모, 예장나무라고도 한다. 보통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한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이며 윤채가 있다. 잎은 길이 6~10㎝로 어긋난다. 잎 끝이 길게 늘어진 달걀형...
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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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에 있는 동백나무 자생지. 동백나무는 상록 활엽 교목으로 높이 10~15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매끈하고 줄기는 껍질눈이 발달하였다. 잎은 혁질(革質)[식물의 표피 따위에서 볼 수 있는 가죽과 같이 단단하고 질긴 성질]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인데 서로 어긋나면서 줄기에 붙어 있다. 잎의 가장자리는 거치(鋸齒)[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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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류에 있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 낙동강 하류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汽水域)으로 영양분이 풍부하여 플랑크톤, 염생 식물, 저서생물, 어패류 등 다양한 생물 서식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기수역에 분포하는 갈대, 좀매자기 같은 식생 지역과 모래 언덕 및 갯벌 지역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새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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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팽나무를 중심으로 한 숲. 부산 구포동 당숲 내에 있는 팽나무는 높이 약 18.2m, 가슴 높이 둘레 5.74m이다. 가지 길이는 동쪽 10.2m, 서쪽 11.2m, 남쪽 11.4m, 북쪽 12m이다. 나무줄기 아래쪽에 기이하게 나온 돌기와 여러 갈래로 발달한 가지가 웅장함을 보이고 있다. 나무와 당집 주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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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입구 계곡에 있는 등나무 군락. 등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덩굴성 식물로 줄기는 오른쪽으로 꼬여 감으며 10m 이상 자란다. 보통 참등, 자등(紫藤)이라고도 한다. 5월에 보랏빛 꽃을 피우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작은 가지는 밤색 또는 회색의 얇은 막으로 덮여 있다. 우리나라에는 한반도 남부에서 자라는 애기등과 전국적으로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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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수령 약 800년의 배롱나무.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는 화지 공원 안 정문도(鄭文道) 묘 옆에 있다. 노거수(老巨樹)로 정문도 묘를 조성할 당시에 심어 보호하여 온 것으로 전한다.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원줄기는 연한 홍자색(紅紫色)이며, 작은 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다. 꽃은 7~9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 등으로 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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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곰솔. 부산 좌수영성지 곰솔은 높이 22m, 가슴 높이 둘레 4.5m이고, 가지 길이는 동쪽 8m, 서쪽 11m, 남쪽 9.6m, 북쪽 12.1m이다. 땅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까지 12m에 이르며, 껍질은 거북의 등처럼 갈라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 시대에는 이곳에 경상좌수영(左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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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푸조나무. 푸조나무는 나무껍질이 회갈색에서 점차 적갈색이 되며 세로로 깊은 골이 생긴다. 꽃은 일가화(一家花)[암꽃과 수꽃이 같은 그루에 생기는 꽃]로 잎과 같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는 높이 18.1m, 가슴 높이 둘레 8.5m이다. 가지 길이는 동쪽 13.3m, 서...
시도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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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수영구·영도구의 구목과 기장군의 군목 및 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곰솔은 해변이나 해안 산지에서 자생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해풍, 건조, 습기에 강하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군목(郡木)이면서 서구, 수영구, 영도구의 구목(區木)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곰솔 5그루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곰솔은 나무껍질이 흑갈색으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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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구화로 지정된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국화는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을 가지고 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木質化)[식물의 세포막에 리그닌이 쌓여 나무처럼 단단해지는 현상]된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많은 꽃이 붙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로 줄기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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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시목·시화이자 영도구·중구·해운대구의 구화로 지정된 차나무과의 상록 활엽 교목. 부산광역시의 시목(市木)은 동백나무, 시화(市花)는 동백꽃이며 영도구·중구·해운대구의 구화(區花)로는 동백꽃이 지정되어 있다. 동백나무는 높이 10~15m까지 자란다. 잎은 기후적 특성에 적응하기 위해 가죽과 같이 단단하고 질기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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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구화로 지정한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 부산광역시 동래구의 구화(區花)로 매화가 지정되어 있다. 매화가 피며 매실이 열리는 나무가 매실나무[매화나무]이다. 매실나무는 높이 3~5m까지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4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화경(花梗)[꽃이 달리는 짧은 가지]이 매우 짧으며, 꽃잎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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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와 서구의 구화로 지정된 목련과의 낙엽 교목. 목련은 높이 10~15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꽃은 잎이 나기 전인 4월 중순부터 핀다. 꽃잎은 백색이지만 기부는 연한 홍색 줄이 있다.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하고,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끝이 북녘을 향한다고 해서 북향화(北向花)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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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과 기장군 장안읍 및 기장군 일광면 일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나무. 배나무는 높이 약 5m에 이른다. 꽃은 4월에 백색으로 피며, 꽃받침은 길고 끝이 점차로 뾰족해지는 모양이다. 꽃잎은 달걀형으로 둥근 모양이며, 암술대는 5~6개이다. 열매는 8~10월에 익으며, 껍질은 갈색이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갈색이다. 배나무는 토질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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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구목·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 소나무는 솔·솔나무 등으로 명명되기도 하고, 한자어로는 송(松)·적송(赤松)·송목(松木)·송수(松樹)·청송(靑松)이라고도 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소나무가 금정구·동래구·사상구·연제구·중구·해운대구의 구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1년 현재 2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소나무는 높이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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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구목 및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은행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은행나무라는 이름은 나무가 은빛[銀]을 띠며, 살구나무의 열매[杏] 빛깔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졌다. 중국에서는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을 쓰는데, 잎이 오리발[鴨脚]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이 외에 한자어로 은행목(銀杏木)·행자목(杏子木)·공손수(公孫樹) 등으로도 쓴다. 은행나무는 높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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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구화로 지정된 장미과의 낙엽 관목. 장미는 100여 종의 야생종이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장미라 부르는 것은 자연에 서식하는 야생 종간의 자연 잡종 및 이들로부터 얻어 낸 개량종을 말한다. 장미는 1~3m에 이르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가시가 있다. 작은 잎은 달걀형으로 길이는 3~7㎝이고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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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와 기장군의 구화 및 군화로 지정된 진달래과의 낙엽 활엽 관목. 진달래는 ‘진’과 ‘달래’가 합쳐진 이름이다. 즉 ‘달래 꽃’을 가리키는데, 그보다 더 좋은 꽃이라 하여 ‘진’이 붙은 것이다. 진달래는 먹을 수도 있고 약에도 쓸 수 있어 참꽃이라고도 불리며, 한자어로는 두견화(杜鵑花)라 한다. 진달래는 높이 2~3m에 이른다. 전국에서 자라는 나무로,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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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와 북구의 구화로 지정된 진달래과의 낙엽 관목. 철쭉은 개꽃, 연달래, 척촉(擲燭), 산척촉(山擲燭), 양척촉(羊擲燭)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종류의 철쭉이 있는데, 이는 일본에서 만든 원예 품종이 대부분이다. 철쭉은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에 선모(腺毛)[점액 등의 액체를 분비하는 털]가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어긋...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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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 보호수(保護樹)는 부산에 소재하는 나무 중에서 수령이 오래되었거나 수형이나 품종이 희귀하여 관리·보호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나무들을 가리킨다. 시·구·군·동·면·마을 등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으며, 2012년 현재 부산의 13개구 70개소에 102그루가 지정되어 있다. 곰솔·느티나무·소나무·은행나무·이팝나무·팽나무[폭나무]·푸조나무·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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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수령 약 150년의 느티나무. 감천동 느티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0.9m이다. 느티나무는 마을의 정자목 또는 당산목으로 많이 심는다. 감천동 느티나무는 주민들이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당산에 제를 지내고 있다. 사하구 감천동 140-2번지에 있는 감천동 팽나무 보호수를 큰 당산목이라 부르고, 감천동 느티나무를 작은 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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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수령 약 350년의 팽나무. 감천동 팽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5.2m이다. 가슴 높이 부분부터 여러 가지로 갈라져 자라고 있다. 감천동 팽나무는 감천의 시조격인 안동 장씨(安東張氏)가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기 위하여 심었다고 한다. 마을의 당산 나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옛날에는 정자나무 역할도 같이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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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 2동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곰솔. 거제동 곰솔은 높이 16m, 가슴 높이 둘레 1.2m이다. 거제동 곰솔 아래에 제당이 자리하고 있고, 이 나무는 당산 나무로 불린다. 예전에는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제를 지냈으나, 20여 년 전부터 음력 정월 보름 오전 11시경 1년에 1회 진행되고 있다. 옛날에는 당산제를 지내기 1개월 전에 거평씨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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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수령 약 100년의 팽나무. 괴정동 팽나무는 높이 10m, 가슴 높이 둘레 3m이다. 줄기는 땅에서 3개의 가지로 나뉘어 자라고 있다. 나무 주변에 2층 건물이 있는데 나뭇가지가 옆으로 자라면서 건물에 피해를 입혀 작은 나뭇가지를 절단한 흔적이 보인다. 팽나무는 마을의 정자나무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괴정동 팽나무 역시 마을의 정자나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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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회화나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는 부산광역시 보호수로 지정된 회화나무 2그루가 있다. 제2-8호[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1247-35번지] 회화나무는 수령이 약 620년이고, 1980년 12월 8일 지정되었다. 제2-9호[사하구 괴정동 1244-5번지] 회화나무는 수령이 약 600년으로 추정되며, 1982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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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구평동에 있는 수령 약 150년의 회화나무. 구평동 회화나무는 나무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2.5m이다. 나무 아래쪽은 외과 수술(外科手術)[수목이 병균·해충·기상 또는 그 밖의 어떤 원인으로 생긴 상처가 그 이상 확대되거나 썩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는 수술]이 진행되어 상처를 치료한 흔적이 남아 있다. 구평동 회화나무는 왕복 8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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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수령 200년에서 270년에 이르는 팽나무 3그루. 현재 금곡동 팽나무는 3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19번지의 화정 팽나무, 북구 금곡동 1239번지 율리 팽나무, 북구 금곡동 1029번지 화방사 팽나무가 그것이다. 수령은 화정 팽나무와 율리 팽나무의 보호수 대장과 보호수 안내판이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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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동부리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회화나무. 기장 동부리 회화나무는 기장의 역사 및 기장 장관청의 역사와 관련성이 있고, 동제의 당집 및 서낭당으로 사용되었으며, 나무 자체의 인문학적 특성, 노거수로서의 식물학적 가치 등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아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기장 동부리 회화나무는 높이 20m, 수관 폭 18m이다. 작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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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죽성리에 수령 약 400년의 곰솔 5그루. 곰솔은 소나무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잎은 소나무와 같이 2개씩 자라는데 소나무 잎보다 길고 거칠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세로로 길쭉한 그물 형태로 갈라진다. 곰솔의 나무껍질이 검은빛을 띠어 흑송(黑松)이라 부르기도 하고, 해안가에서 잘 자라 해송(海松)이라고도 한다. 기장 죽성리해송은 5그루의 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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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팽나무. 낙민동 팽나무는 높이 16m, 가슴 높이 둘레 2.6m, 수관 폭 약 20m이다. 뿌리 부분에서 2개의 가지가 따로 올라와 자라고 있어 수관 폭을 넓게 형성하고 있다. 팽나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경관수·방풍림·줄나무·녹음수 등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며, 목재도 단단하고 잘 갈라지지 않아 기구재나 건축재로 사용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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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녹산동 팽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0.8m이다. 옛날 선비가 이곳을 지나다 4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는데, 3그루는 고사하고 1그루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옛날에 4그루가 있을 때는 4대 나무라 불렸다. 이 나무는 옛 당산 할배 나무이다. 녹산동 느티나무는 산양 마을 어귀에서 마을 회관 방향으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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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수령 약 280년의 팽나무. 녹산동 팽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4.2m이다. 녹산동 팽나무는 녹산동 산양 마을의 당산 나무 역할을 하고 있다. 매해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제를 지내 왔는데, 요즘은 정월 보름날부터 3일간 기도를 한다. 다른 지역의 제와 다른 점은 산양사 옆에 위치하여 제를 지낼 때 불교의 산신제 형식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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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팽나무. 당리동 팽나무는 높이 20m, 가슴 높이 둘레 2.5m이다. 당리동 팽나무는 주변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풍치목으로서 뛰어나다. 당리동의 당산 나무 역할도 하고 있다. 나무 아래 있는 제당에서는 매년 음력 3월 3일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며 제를 지내고 있다. 당리동 팽나무는 낙동초등학교 오거리인 부산광역시 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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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 평화로에 있는 수령 약 100년의 소나무. 대연동 소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3.85m이다. 나무 밑둥치에서부터 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져 자라고 있다. 옛날 당곡[현 창조 아파트 입구의 주차장 자리]에 당집이 있었는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당집이 헐리고 대신에 대연동 소나무를 당산 나무로 정하여 매해 정월 3일 11시경에 당제를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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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 2동에 있는 수령 약 160년의 소나무. 대저동 소나무는 높이 8~10m, 가슴 높이 둘레 0.75m이다. 다른 나무들에 비해 지하고(枝下高)[지면에서 첫 번째 가지까지의 높이]가 낮아 줄기가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나뭇가지 아래쪽에 목재 지주를 설치해 놓았다.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펼쳐진 모습이 특이하다. 나무 표면은 윗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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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 1동에 있는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 덕포동 느티나무는 나무 높이 30m, 가슴 높이 둘레 1.7m이다. 덕포동에는 두 곳에 당산(堂山)이 있다. 이 당산은 옛날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하고 쉬고 갔다는 전설이 있어 강선대(降仙臺)라 불린다. 두 강선대 중 도로 동쪽에 있는 것을 하강선대(下降仙臺), 도로 서쪽에 있는 것을 상강선대(上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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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 2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푸조나무. 덕포동 푸조나무는 높이 10m, 가슴 높이 둘레 1.7m이다. 덕포동에는 두 곳에 당산(堂山)이 있다. 이 두 당산은 옛날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하고 쉬고 갔다는 전설이 있어 강선대(降仙臺)라 불린다. 두 강선대 중 도로 동쪽에 있는 것을 하강선대(下降仙臺), 도로 서쪽에 있는 것을 상강선대(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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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로에 있는 수령 약 310년의 느티나무. 두구동 느티나무는 높이 17m, 가슴 높이 둘레 3.5m이다. 두구동 느티나무가 있는 숲의 형태와 바로 옆이 하천인 점으로 보아 마을 사람들이 하천의 물이 마을로 넘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둑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어 제방을 만든 것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구동에 위치한 대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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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수령 250년에서 310년에 이르는 3그루의 팽나무.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조리 마을 앞 송전천과 마을 사이에 3그루의 보호수가 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1210-1번지의 팽나무는 수령 310년, 두구동 1217-2번지의 팽나무는 260년, 두구동 1192-1번지의 팽나무는 수령 310년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나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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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수령 약 280년의 느티나무. 만덕동 느티나무는 높이 7m, 가슴 높이 둘레 2.8m이다. 나무의 원줄기가 고사하여 절단된 후 주변 가지들이 원줄기 구실을 하고 있으나, 나뭇가지가 한쪽으로만 자라고 있어 수형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예전부터 느티나무는 마을의 휴식처로 많이 활용되었다. 만덕동 느티나무의 주변에는 펜스 겸 벤치 등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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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팽나무. 망미동 팽나무는 높이 12m, 가슴 높이 둘레 4m이다. 겨울철 도로 아래쪽에서 정과정과 팽나무 쪽을 바라보면 주변에 곰솔이 있어 팽나무의 위엄이 잘 느껴지지 않으나, 잎이 무성한 여름이나 단풍이 드는 가을철은 멀리서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망미동 팽나무는 당산 나무로 매해 음력 정월 14일 밤 자정에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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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에 있는 수령 약 220년의 은행나무. 명륜동 은행나무는 높이 18m, 가슴 높이 둘레 3.1m, 수관 폭 11m에 이른다. 동래 향교 내에는 명륜동 은행나무뿐 아니라 곳곳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향교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은 이유는 공자(孔子)가 은행나무 단 위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학문을 닦는 곳을 행단(杏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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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수령 약 210년의 팽나무. 미음동 팽나무는 보호수 주변으로 세 그루의 팽나무가 더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밑둥치에서 큰 줄기와 작은 줄기 2개가 같이 자라고 있다. 또한 나뭇가지가 아래쪽으로 처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철제 지주대가 설치되어 있다. 미음동 팽나무는 높이 14m, 가슴높이 둘레 3m로 『부산의 당제』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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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수령 약 110년의 팽나무. 민락동 팽나무는 높이 8m, 가슴 높이 둘레 0.5m이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나무 외에 도로변에서 바라봤을 때 보호수 왼쪽으로 작은 팽나무 한 그루가 같이 자라고 있다. 보호수의 전체적인 수형은 왼쪽의 팽나무를 피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자라고 있으며, 왼쪽의 팽나무 또한 보호수를 피해서 자라고 있어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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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 대로에 있는 수령 약 150년의 팽나무. 범방동 팽나무는 높이 13m, 가슴 높이 둘레 3.9m이다. 부산 경남 경마 공원이 들어서기 이전에 범방동 범방 마을의 당산 나무는 총 3그루가 있었다. 마을의 서북쪽 약 200m 지점의 소나무 숲 속에 있는 당산 할배 나무[소나무]가 있었고, 마을 서쪽 길가 산 밑에 있는 팽나무가 작은 당산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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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던 수령 약 380년의 팽나무. 복천동 팽나무는 높이 18m, 가슴 높이 둘레 3.22m이었다. 나무 아래의 밑동 부분에 동공(洞空)[나무 구멍] 피해가 있어 외과 수술을 하였으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나무를 해체하고 잘린 자국만이 남아 있다. 팽나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경관수·방풍림·줄나무·녹음수 등으로 많이 심었으며, 목재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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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로에 있는 수령 약 380년의 팽나무. 부곡동 팽나무는 높이 10m, 가슴 높이 둘레 3.6m이다. 원줄기에서 이어진 굵은 가지는 말라죽고 옆으로 곁가지가 자라고 있다. 팽나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경관수·방풍림·줄나무·녹음수 등으로 많이 심었으며, 목재도 단단하고 잘 갈라지지 않아 기구재나 건축재로 사용하였다. 박유지(樸楡枝) 또는 박수피(樸樹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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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 대로에 있는 수령 약 100년의 소나무. 삼락동 소나무는 높이 8m, 둘레 2.1m이다. 나무의 원줄기가 비스듬히 북쪽으로 누워서 자라고 있는데, 가지가 땅에 묻혀 그곳에서 뿌리가 내려 살아가는 신목(神木)이다. 1800년 전 마을에 홍수가 빈번하여 수마에 시달리던 동민들이 재해를 면하기 위해 신단을 차려 해마다 동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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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과 500년의 느티나무. 수령 300년 석대동 느티나무는 높이 15m, 둘레 4.4m이고, 수령 500년 석대동 느티나무는 높이 20m, 둘레 6.4m이다. 수령 300년 석대동 느티나무는 당산 나무이다. 석대동 주민들은 음력 섣달 그믐날 나무에 제사를 지내는데, 집안에 임신부가 없고 상을 당하지 않은 정결한 사람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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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소나무. 석대동 소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3.2m에 이른다. 가슴 높이에서 두 개의 가지로 갈라져 ‘V’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소나무는 굳은 절개를 상징하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나무이다. 조경수로 사용되며, 목재는 건축 재료 및 잎과 함께 땔감으로도 쓰인다. 잎, 꽃가루, 껍질은 약재 또는 식용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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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이팝나무. 석대동 이팝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는 4.4m이다. 이팝나무의 꽃은 멀리서 보면 흰 눈이 오는 듯하고,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라고 하였다가, ‘이밥’이 ‘이팝’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석대동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석대동 이팝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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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곰솔. 송정동 곰솔은 높이 3m, 가슴 높이 둘레 2m이다. 나무껍질은 거북 등 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용이 누워 있는 듯한 특이한 모습이다. 강한 해풍의 피해 또는 지질의 문제로 형태가 희귀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땅에서 1m 지점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와 줄기가 땅 위에 붙어 자라고 있다. 송정동 곰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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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수령 100년에서 200년에 이르는 5그루의 소나무. 보호수 제2-14-3-1호는 높이 16m, 둘레 2.7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 6m이다. 보호수 제2-14-3-2호는 높이 13m, 둘레 1.2m, 수관 폭 6m이다. 보호수 제2-14-3-0-3호는 높이 10m, 둘레 2.3m,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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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수령 150년의 팽나무. 수영동 팽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2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 12m이다. 팽나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경관수·방풍림·줄나무·녹음수 등으로 많이 심었으며, 목재도 단단하고 잘 갈라지지 않아 기구재나 건축재로 사용하였다. 박유지(樸楡枝) 또는 박수피(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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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회화나무. 안락동 회화나무는 높이 17m, 가슴 높이 둘레 3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 15m이다. 수형이 뛰어나며, 주택가에서 도로변으로 자라고 있다. 회화나무는 길상목(吉祥木)으로 중국에서는 출세 나무로, 서양에서는 학자 나무로 알려져 있다. 나무 모양이 둥글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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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암남 공원로에 있는 수령 약 100년의 팽나무. 암남동 팽나무는 높이 13m, 가슴 높이 둘레 4.7m이다. 팽나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경관수·방풍림·줄나무·녹음수 등으로 많이 심었으며, 목재도 단단하고 잘 갈라지지 않아 기구재나 건축재로 사용하였다. 박유지(樸楡枝) 또는 박수피(樸樹皮)라고 하여 잔가지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암남동 팽나무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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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중로에 있는 수령 약 220년의 팽나무. 엄궁동 팽나무는 높이 9m, 가슴 높이 둘레 80㎝이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을 띤다. 엄궁동 팽나무는 마을 당산 나무로, 할배 신목이다. 옛날에는 마을 뒤 언덕 참샘 뒤에 당산 신단(神壇)이 있었다고 한다. 1967년 동북쪽 대림 아파트 자리 언덕 위로 이건하였으나, 아파트 건립으로 1999년 현재의 엄호당(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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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과정로에 있던 수령 약 260년의 소나무. 연산동 소나무는 높이 12m, 가슴 높이 둘레 2.3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 14m이었다. 예전에는 흑송(黑松)과 적송(赤松)의 소나무 두 그루가 암수로 있었다. 원래 높은 언덕에 있었는데 주변 땅을 평평하게 하는 공사를 하면서 고목인 소나무만이 2그루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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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팽나무. 온천동 팽나무는 높이 16m, 둘레 2.9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은 20m에 이른다. 팽나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경관수·방풍림·줄나무·녹음수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목재도 단단하고 잘 갈라지지 않아 기구재나 건축재로 사용하였다. 박유지(樸楡枝) 또는 박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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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수령 약 410년의 곰솔. 일광면 곰솔은 높이 14m, 가슴 높이 지름 1.49m, 뿌리 바로 위 지름 1.45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 윗부분의 너비] 20×18m이다. 일광면 곰솔 근처에는 제당이 있다. 과거에는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도 제사를 지내는지는 불분명하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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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소나무 두 그루. 일광면 소나무는 높이 25m, 가슴 높이 둘레 4m에 이른다. 두 그루 모두 생육 상태 및 수형 등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일광면 소나무 근처에는 제당이 있다. 과거에는 제사를 지냈으나 현재에도 제사를 지내는지는 불분명하다. 일광면 소나무는 원리 한일영농조합법인 내에 있다. 한일영농조합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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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있는 수령 약 200년과 500년의 곰솔. 200년생 장안읍 곰솔은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2.6m이다. 뿌리 바로 위의 둘레는 2.7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은 14×8m이다. 500년생 장안읍 곰솔은 높이 16m, 가슴 높이 둘레 4.2m이다. 뿌리 바로 위의 둘레는 4.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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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있는 수령 약 1,300년의 느티나무. 장안읍 느티나무는 높이 25m, 가슴 높이 둘레 8m이다. 이러한 규격은 다른 나무에 비해 월등히 큰 것이다. 나무의 껍질눈은 느티나무가 오래되면 나타나는 특징처럼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 2003년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가지가 많은 피해를 입어 외과 수술(外科手術)[수목이 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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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에 있는 수령 약 180년의 소나무. 장안읍 소나무는 높이 18m, 둘레 3.4m이고 뿌리 바로 위 둘레 3.6m, 수관 폭 25×20m이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이 선명하게 돌아 소나무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장안읍 소나무는 덕선리 당산 나무이다. 과거 제관은 마을의 24가구가 순번을 정하여 1가구씩 교대로 맡았다. 매해 음력 정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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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와 용소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에서 400년에 이르는 4그루의 팽나무. 기룡리 764번지 소재 팽나무는 높이 20m, 둘레 4.4m, 뿌리 바로 위 둘레 4.4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은 20×9m이다. 이끼류와 담쟁이덩굴이 달라붙어 자라고 있다. 기룡리 300번지 소재 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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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느티나무. 정관읍 느티나무는 높이 25m, 둘레 각각 1.8m, 5.3m이다. 뿌리 바로 위 둘레는 6.7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은 16×16m이다. 줄기와 뿌리 부분은 외과 수술을 한 흔적이 남아 있다. 수세가 많이 약해져 있으며 고사한 가지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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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에 있던 수령 약 200년의 소나무. 정관읍 소나무는 높이 18m, 둘레 각각 3.2m, 1.6m이다. 뿌리 바로 위의 둘레는 3.9m이고,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은 20×16m이며 착생 식물은 없다. 원래 병산 마을 당산 나무로 마을 사람들이 매년 정성껏 당산제를 올렸으나, 2004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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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있는 수령 360년의 팽나무. 정관읍 팽나무는 높이 25m, 둘레 4.5m, 뿌리 바로 위의 둘레 7.5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 30×30m이다. 찔레나무·음나무·머루·사위질빵 등의 식물이 착생하고 있으며, 착생 식물의 피도(被度)[지표면을 덮는 비율]는 30% 정도이다. 정관읍 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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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소나무 2그루. 중 2동 594-1번지 소재 중동 소나무는 높이 15m, 둘레 2.9m이다. 중 2동 659번지 소재 중동 소나무는 높이 15m, 둘레 2.8m이다. 중 2동 594-1번지 소재 소나무에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옛날 이곳 청사포에는 정씨와 임씨가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가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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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이곡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철마면 느티나무는 높이 20m, 둘레 20m에 이른다. 이끼류와 버섯류가 착생하고 있으며, 약 50%의 피도(被度)[지표면을 덮는 비율]를 보이고 있다. 매년 음력 정월 14일 자정 당산 할아버지라 여기며 제사를 지내고 동짓날은 마을 할머니들이 팥죽을 뿌린다. 철마면 느티나무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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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백길리와 이곡길에 있는 수령 약 400년과 300년의 팽나무 2그루. 기장군 철마면 백길리 163번지 소재 팽나무는 높이 약 15m, 둘레 3.8m, 뿌리 바로 위 둘레 4.2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은 20×20m이다. 이곡길 소재 팽나무는 높이 20m, 둘레 4.4m, 뿌리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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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범어사에 있는 수령 약 110년의 소나무. 청룡동 소나무는 높이 11m, 둘레 1.5m이다. 나뭇가지가 두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위에서 갈라진 가지는 생육이 좋지 않다. 소나무는 조경수로 이용하며, 목재는 건축 재료 및 잎과 함께 땔감으로도 쓰인다. 잎·꽃가루·나무껍질은 약재 또는 식용으로 이용하며, 소나무는 분재용 나무로도 많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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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범어사에 있는 수령 약 570년의 은행나무. 청룡동 은행나무는 높이 25m, 가슴 높이 둘레 6.6m에 이른다. 한 승려가 나무에 서식하고 있는 땅벌을 잡기 위해 연기를 피우다가 나무에 불이 붙은 탓에 밑둥치에 높이 5m, 직경 70㎝의 구멍이 뚫려 있다. 청룡동 은행나무는 묘전(妙全) 승려가 어느 갑부의 집에 있는 것을 이식해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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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폭나무 7그루. 초읍동 폭나무는 높이 18m, 둘레 3.5m이다. 7그루의 크기가 비슷하다. 초읍동 폭나무는 당산을 지키는 노거수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성시되고 있으며, 주변 당산에서 초읍동 당산제를 지낸다. 부산광역시 중요 무형 문화재 보유자 제5호로 지정된 이일하 외 초읍동 토박이 어른 10여 명이 당산제를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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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수령 약 120년의 푸조나무. 칠산동 푸조나무는 높이 12m, 둘레 2m이다. 푸조나무는 팽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다른 나무이다. ‘개평나무’ 또는 ‘개팽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가짜 팽나무란 뜻이다. 푸조나무는 방풍 효과가 높아 고원수나 풍치목으로 많이 심으며, 목재는 세공재·건축재·가구재·조각재 등으로 사용하고 신탄재로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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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하단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검팽나무. 하단동 팽나무는 높이 20m, 둘레 4.1m이다. 수종은 검팽나무이다. 하단동 팽나무는 마을 당산 할배 나무로, 약 300년 전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어귀에 당산나무로 심었다고 한다. 매해 음력 정월 2일 자정에 제사를 지낸다.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은 형식으로 지내며, 마을 유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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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수령 약 400년에서 150년에 이르는 폭나무 11그루. 당산나무인 화명동 폭나무는 높이 13m, 둘레 3m이다. 풍치목인 화명동 폭나무는 높이 20m, 둘레 4m이고 4그루이나 멀리서 보면 한 그루처럼 보인다. 용당 마을 사람들은 당산나무 폭나무를 영험이 있는 나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이 고목에 올라가 열매를 따먹으며 놀다가...
농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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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과 기장군 일광면 및 철마면에서 주로 재배하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미나리는 높이 20~50㎝로 자라며, 속이 비어 있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퍼진다. 잎은 1~2회 우상 겹잎으로 긴 잎자루가 있으나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원줄기 끝에서 복산 꽃차례[산형 꽃차례의 꽃대 끝에 다시 부챗살 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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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재배되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 식물의 열매. 오이는 덩굴손이 나와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자라며, 줄기에는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잎은 짙은 초록색이고 가장자리에 3~5개의 결각(缺刻)[잎의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간 부분]이 있다. 잎자루가 길며 거친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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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재배하는 가지과의 일년생 초본 식물. 토마토는 높이 1~2m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에 황록색 털이 많이 나고, 건들면 점액을 분비하며 토마토 냄새가 난다. 잎은 깃꼴 겹잎이고 길이 15~45㎝이며, 작은 잎은 9~19개이다. 꽃은 줄기 윗부분에서 접시 모양으로 달리며, 5갈래로 갈라지는 노란빛 통꽃이다. 열매는 초록색이었다가 다 익으면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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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재배하는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 식물. 파는 길이 60~70㎝에 이른다. 잎은 녹색으로 지상에서 15㎝ 정도 되는 부분에서 5~6개로 나뉘어 자라는데 끝이 뾰족하다. 줄기 부분은 흰색이고, 수염뿌리는 사방으로 퍼지면서 땅속으로 내려간다. 꽃은 6~7월 원기둥 모양의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려 9월에 익으며 3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