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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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甘川洞- |
영어공식명칭 | Celtis sinensis PERS |
영어의미역 | Japanese Hackberry in Gamcheon-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140-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미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수령 약 350년의 팽나무.
[형태]
감천동 팽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5.2m이다. 가슴 높이 부분부터 여러 가지로 갈라져 자라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감천동 팽나무는 감천의 시조격인 안동 장씨(安東張氏)가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기 위하여 심었다고 한다. 마을의 당산 나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옛날에는 정자나무 역할도 같이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감천동 팽나무를 큰 당산 나무라 부르고, 부산광역시 사하구 원양로 350번지에 있는 감천동 느티나무를 작은 당산 나무로 지칭하며 보호하고 있다. 매해 가을에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제를 지냈는데, 현재는 매해 음력 10월 7일 사하구 감천동의 번영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감천동제추진위원회에서 감천동제를 올리고 있다.
[현황]
감천동 팽나무는 감천초등학교 옆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140-2번지에 있으며, 1980년 12월 8일 보호수 제2-10-8-1호로 지정되었다. 팽나무와 나무 앞 제당 및 주변의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왼쪽 일부 구간은 담을 쳤으며, 오른쪽과 뒤쪽 일부 구간은 끈으로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제당 뒤의 팽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나무이며, 그 옆으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다. 팽나무와 느티나무 사이에 큰 나무 1그루가 더 자라고 있었으나 고사하여 절단된 후 흔적만이 남아 있다. 큰 나무의 뒤편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1993년 이후부터 연 1회 약제 살포 및 생장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감천 1동장이 나무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