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수령 약 120년의 푸조나무.

[형태]

칠산동 푸조나무는 높이 12m, 둘레 2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푸조나무는 팽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다른 나무이다. ‘개평나무’ 또는 ‘개팽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가짜 팽나무란 뜻이다. 푸조나무는 방풍 효과가 높아 고원수나 풍치목으로 많이 심으며, 목재는 세공재·건축재·가구재·조각재 등으로 사용하고 신탄재로도 이용한다.

[현황]

칠산동 푸조나무는 복천동 덕산 맨션 옆에 있는 역사가 오래된 ‘동래유치원’ 안에 있는 나무로 수형이 뛰어나다. 1980년 12월 8일 마을 보호수 제2-6-2-0-1호로 지정되었으며,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246번지이다. 현재 복산동장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