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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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倫洞銀杏- |
영어공식명칭 | Ginkgo biloba |
영어의미역 | Ginkgo Tree in Myeongryun-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 103[명륜동 23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미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에 있는 수령 약 220년의 은행나무.
[형태]
명륜동 은행나무는 높이 18m, 가슴 높이 둘레 3.1m, 수관 폭 11m에 이른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동래 향교 내에는 명륜동 은행나무뿐 아니라 곳곳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향교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은 이유는 공자(孔子)가 은행나무 단 위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학문을 닦는 곳을 행단(杏壇)이라 부르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그 후 향교나 문묘·사당 등 유교와 관련 있는 곳에는 은행나무를 심는 전통이 생겨서 우리나라에도 전해졌다. 한편 실질적인 이유도 있다. 향교나 사당에서는 제사를 지내는데 가을에 은행을 수확하여 돈으로 바꾸어 제사 비용으로 쓰고 관리인 살림에도 보탰다고 한다.
[현황]
명륜동 은행나무는 다른 보호수들이 각 지방 자치 단체의 관리를 받는 데 비해 동래 향교재단이 관리하고 있다. 명륜동 은행나무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 향교 내 명륜당 서쪽에 있으며, 주소지는 동래구 동래로 103번이다. 1980년 12월 8일 구 보호수 제2-6-2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