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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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Tomato |
이칭/별칭 | 일년감,번가,서홍시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효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재배하는 가지과의 일년생 초본 식물.
[형태]
토마토는 높이 1~2m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에 황록색 털이 많이 나고, 건들면 점액을 분비하며 토마토 냄새가 난다. 잎은 깃꼴 겹잎이고 길이 15~45㎝이며, 작은 잎은 9~19개이다. 꽃은 줄기 윗부분에서 접시 모양으로 달리며, 5갈래로 갈라지는 노란빛 통꽃이다. 열매는 초록색이었다가 다 익으면 빨갛게 변한다. 열매 속에는 둥글고 납작한 씨가 들어 있다.
[생태]
토마토는 남아메리카 고산 지대가 원산인 일년생 초본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전해졌다고 한다. 현재는 대부분 열매를 먹기 위해 재배하고 있다. 토마토는 물 빠짐이 좋고 영양분이 많은 땅에서 열매를 잘 맺으며 조금 춥거나 더워도 쉽게 병에 걸려 재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는 독특한 향이 있어 벌레가 잘 오지 않으나 역병에는 약하다. 처음에는 곧게 자라다가 점점 옆으로 누워 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토마토는 지역에 따라 일년감이라고도 하며, 번가(番茄)·서홍시(西紅枾)라고도 부른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 토마토는 낙동강 하구의 비옥한 토양에서 50년의 재배 역사와 최고의 재배 기술로 생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토마토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 일본으로 수출되는 등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1년 250㏊에서 약 1만 t의 토마토가 생산되었다. 그리고 철마 찰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단단하며 무기질,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미네랄 함량이 많다. 그러나 2005년에는 15.47㏊에서 1,141.1t이 생산된 데 비해, 2009년에는 4㏊에 74t이 생산되어 생산 면적과 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부산의 방울토마토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과 향토 토질에서 재배하여 당도, 신선도, 색상, 저장성이 뛰어나고 탄수화물 함량은 적고 여러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허약 체질 개선에 효과가 뛰어나나 이 역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