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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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谷洞- |
영어공식명칭 | Celtis sinensis PERS |
영어의미역 | Japanese Hackberry in Geumgok-dong |
이칭/별칭 | 동원 당산나무,금곡동 폭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19|1239|102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미 |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수령 200년에서 270년에 이르는 팽나무 3그루.
[개설]
현재 금곡동 팽나무는 3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19번지의 화정 팽나무, 북구 금곡동 1239번지 율리 팽나무, 북구 금곡동 1029번지 화방사 팽나무가 그것이다. 수령은 화정 팽나무와 율리 팽나무의 보호수 대장과 보호수 안내판이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데, 화정 팽나무는 보호수 대장과 보호수 안내판에서 각기 250년과 270년, 율리 팽나무는 200년과 220년이다. 화방사 팽나무는 수령 250년이다.
[형태]
화정 팽나무는 높이 17m, 가슴 높이 둘레 2.9m이다. 율리 팽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18m이고, 지상 1m 높이에서 여러 가지로 갈라져 넓은 수관(樹冠)[나뭇가지의 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화방사 팽나무는 높이 18m, 가슴 높이 둘레 2.4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화정 팽나무는 마을 주민들에 의해 금곡동 동원(東院) 당산 나무라 불린다. 상당의[마을 위쪽에 위치한 당산] 당산을 감낙 거리라 하며 팽나무 외에도 감나무 등의 나무가 밀집해 있다. 주위에 4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중앙에 겹쳐 있는 바위 아래에 제단이 있다. 하당[마을 아래쪽에 위치한 당산]은 경부선 철도 아래에 있으며 낙동강변에 2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다. 당산제는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연 1회 열린다. 율리 팽나무는 율리 당산 나무로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연 1회 제를 진행하며, 화방사 팽나무는 경내 북쪽 팽나무와 세죽(細竹)[가느다란 대나무] 앞에 위치하는데, 화방사 주지가 제관이 되고 마을 대표 1명이 참석하여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1년에 1회 제를 치른다.
[현황]
화정 팽나무는 북구노인대학 맞은편 주택가 사이에 있는 조달청 부산 비축 기지 북쪽 변에 있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19번지이다. 가지들이 주변 건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 건물에 붙어 자라는 가지들은 일부 제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무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철재 지주를 설치하였다. 1980년 12월 8일 보호수 제2-8-2-1호로 지정되었다.
율리 팽나무는 금곡 대로와 효열로의 교차 지점이라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239번지이다. 보호수를 가로지르는 효열로가 나기 전 금곡 대로만이 개통되어 있던 당시에는 나무 주위로 철제 펜스가 둘러져 있었으며, 당산 나무 앞의 제단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었다. 나무 서쪽에 율리 알터 바위가 있다.
현재 율리 팽나무는 도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무를 중심으로 녹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1980년 12월 8일 보호수 제2-8-2-2호로 지정되었다. 화정 팽나무와 율리 팽나무는 금곡동장이 관리하고 있다. 화방사 팽나무는 현재 화방사 경내인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2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절에서 관리를 잘하고 있어 상태가 양호하며, 나무 사이로 산신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