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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402
영어의미역 Azalea
이칭/별칭 참꽃,두견화,만산홍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동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
학명 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생물학적분류 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진달래목˃진달래과
원산지 한국
높이 2~3m
개화기 4월
결실기 9~10월
시화|시목 지정 일시 1988년 12월 9일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화로 지정
시화|시목 해지 일시 1995년 3월 1일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기장군 군화로 지정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기장군의 구화 및 군화로 지정된 진달래과의 낙엽 활엽 관목.

[개설]

진달래는 ‘진’과 ‘달래’가 합쳐진 이름이다. 즉 ‘달래 꽃’을 가리키는데, 그보다 더 좋은 꽃이라 하여 ‘진’이 붙은 것이다. 진달래는 먹을 수도 있고 약에도 쓸 수 있어 참꽃이라고도 불리며, 한자어로는 두견화(杜鵑花)라 한다.

[형태]

진달래는 높이 2~3m에 이른다. 전국에서 자라는 나무로,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뒷면은 녹색이고 작은 비늘 조각이 있다. 꽃은 4월경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2~5개가 모여 달리며, 벌어진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지름 3~4.5㎝로 연한 분홍색이며 잎보다 꽃이 먼저 난다.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지고 10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들어 있다. 결실기는 9~10월이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맺히며 원통형으로 길이 2㎝이고 끝부분에 암술대가 남는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진달래(for. albiflorum)라 하고,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을 털진달래(var. ciliatum)라 하며, 바닷가와 높은 산에서 흔히 자란다. 털진달래 중에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털진달래(for. alba)라 하며 해안 근처에서 간혹 볼 수 있다.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 모양인 것을 왕진달래(var. latifolium)라 한다.

[생태]

진달래는 양수(陽樹)로 내음성이 크며,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전국 저지대나 고산, 계곡 주변, 암석 등지에 분포한다. 햇볕에는 강하나 대기 오염에 약해 도심지에서는 생장이 좋지 않다. 중국,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옛날 촉나라 임금 두우(杜宇)가 억울하게 죽어 그 넋이 두견새가 되었고, 두견새가 울면서 토한 피가 꽃으로 변하였다고 하여 두견화라고도 한다. 이 설화는 진달래의 꽃말인 ‘절제’와 관련이 깊다. 한방에서는 두견화 또는 만산홍이라 하여 꽃을 약으로 쓰는데,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기침·고혈압·월경 불순 등의 증상에 처방하였다.

우리나라에 화전놀이라는 민속이 있었는데, 이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3월 삼짇날 부녀자들이 진달래로 전을 부쳐 먹고 춤추며 노래하고 하루를 보내던 놀이이다. 이것을 먹으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었다. 또한, 진달래꽃이 두 번 피면 가을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여러 겹으로 피면 풍년이 든다고 믿기도 하였다.

[현황]

부산광역시에서는 금정구기장군이 구화(區花) 및 군화(郡花)로 지정하였다.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1988년 12월 9일 ‘진달래가 금정산 및 윤산에 특히 많이 자생하며 서민적이고 소박한 꽃으로 검소하고 소박한 금정구민의 생활상을 잘 나타내며, 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한다’ 하여 구화로 지정하였다. 기장군은 1995년 3월 1일 ‘진달래가 군민의 화합과 단결, 애향심을 상징한다’고 여겨 군화로 지정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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