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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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營洞- |
영어의미역 | Oak Tree in Suyeong-dong |
이칭/별칭 | 수영동 가림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3번길 16[수영동 507-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효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에 있던 느릅나무과의 느티나무.
[개설]
수영동 가람나무는 옛 수영성의 남쪽, 현재 최영(崔瑩) 장군의 사당이 있는 무민사(武愍寺) 뒤에 생육하고 있었다. 수령은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었으며, 현재는 노쇠하여 고사하였다.
[생태]
느티나무가 잘 자랄 수 있었던 환경이어서 여러 그루가 있었으나 주변 환경이 변화하고 나무가 노쇠하면서 모두 생명을 잃었다. 오직 한 그루만 곁뿌리에서 줄기를 내어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그 자리에 대나무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가람나무라는 명칭은 가림나무에서 유래한 듯하다. 가림나무라고 한 까닭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을 차지하고 있을 무렵 25의용인[25의용단(二十五義勇壇)에 제향]이 이곳에서 죽음으로써 자신들의 고장을 지키겠다고 맹세하였을 때, 그리고 의거에 나서기 위해 계략을 세웠을 때 이 나무들이 적의 감시를 가려 주었다고 하여 가림나무라 하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