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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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일대에 보급된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교파의 하나. 천주교는 유일신인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하는 종교이다. 이를 ‘로마 가톨릭교’라고도 한다. 천주교의 교리를 살펴보면, 하느님은 인간을 포함한 천지의 창조주인데, 타락한 인류를 구제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어 사람이 되게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성자로서, 그는 세상을 구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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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 지역 교구. 부산 지역의 선교 활동은 광복 이전에는 크게 활발하지 못하였다. 당시 부산 지역의 본당은 부산진본당과 청학본당 두 곳뿐이었다. 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으로 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교회가 큰 피해를 입었으나, 부산은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많은 피란민들로 교세가 급격하게 확장되어 피란 교회의 중심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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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산하 빈민 사목 단체. 도시빈민사목위원회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도시빈민사목위원회에서 설립한 물만골 공부방은 1994년 1월 17일에 천주교 부산교구 사제인 신부 조성제에 의해 개설되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을 통해 하늘나라를 구현한다는 취지로, 신부 조성제가...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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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천주교의 종교 의식이 행해지는 교당. 지정된 모든 건물을 말한다. 대성전, 성당은 천주교 신자들이 미사나 전례에 참여하기 위해 모이는 장소이며, 성체 안에 현존하는 하느님이 거처하는 장소이다. 넓은 의미에서 성당은 하느님 경배를 위한 경당 등도 성당에 해당한다. 공소(公所)는 본당(本堂)의 성당보다 작은 규모의 예배소가 있는 곳으로, 본당에 소속은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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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1970년대에 인구 증가와 더불어 신자가 증가되어 본당인 서면성당이 협소하게 되고, 8㎞ 이상 떨어진 부산진구 가야동과 개금동에 있는 신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즈음, 1973년 7월 5일에 부산교구에서 동성기업사에서 임대해 준 부지에 가야성당을 설립하였다. 초대 신부로 배상섭[요한]을 임명하였고, 이로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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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수영구 광안동 지역은 6·25 전쟁으로 피난민과 함께 인구 증가로 사람들이 찾아들면서 더불어 신자 수도 늘어났다. 특히 근처 수영 비행장이 군용 비행장으로 징발되면서 군부대의 사무원, 군속, 노무자와 그 가족들이 비행장 가까운 수영 지역으로 거주를 옮기게 됨으로써 인구가 크게 늘어났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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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1890년(고종 27)에 성도 서호영[토마스]이 김해군에서 사하구 하단동으로 이주하면서 부산에서의 신앙이 시작되었다. 1926년에 늘어나는 신자로 사하구 하단동 439번지에 있는 서요한의 집을 공소로 지정하고, 부산진본당 주임 신부의 정기적인 사목 방문이 이루어졌다. 이후 공소는 회장 집으로 옮겨 갔고, 19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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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구포 지역은 낙동강 수로 교통의 중심지였기에 병인박해 이전부터 신자들이 정착하였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개항 이후 음정골과 숙등 등지에 살던 신자들이 공소 예절을 시작하였으며, 1945년 해방 이후 일본에서 귀환한 동포 신자들이 구포 연동에 자리 잡고 살면서 공소가 활발해졌다. 6·25 전쟁 이후 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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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1970년대 후반 남구 남천동 바닷가 매립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남구청과 남부산세무서, 법원 등기소가 남구 남천동으로 이전하면서 남천동은 남구의 중심지가 되었다. 급증하는 인구로 인한 신자 증가에 따라 성당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대연성당과 광안성당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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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꼰벤투알 성 프란체스코 수도회 소속 천주교회. 대연성당은 꼰벤투알 성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전교 사업을 위해 설립했으며, 현재까지도 본당 신부와 수사는 모두 이 수도회 소속이다. 1958년 10월 6일 범덕례[Franceso Faldami] 신부가 이탈리아에서 입국하였고, 10월 16일에 범일성당의 주임 신부로 임명되었다.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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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동래는 1866년(고종 3) 병인박해에 신자들이 순교할 정도로 경상남도 천주교의 중심지였다. 기록에 의하면 다블뤼(Daveluy) 주교, 최양업 신부 등의 선교사들이 이곳을 거점으로 경상남도 동북부 지역을 전교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병인박해 때 이정식 회장 등 7명이 순교한 후 신자들이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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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1951년 1월 6·25 전쟁 중에 기존 공소 신자와 피난 신자들이 힘을 합쳐 천막 공소를 만들었다. 이듬해 화재로 천막 공소가 소실되어, 신자들이 힘을 합쳐 판자 공소를 건립하였다. 전쟁이 끝나고 피난 신자들의 증가로 1954년 11월 12일 이태준[야고보] 신부가 초대 주임 신부로 부임하면서 본당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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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1975년 말 초량동 철거민이 이주해 옴에 따라 신자가 생겼다. 1977년 향후 도시 확장에 대비해 교구에서 성당 부지 1,320㎡를 매입했고, 대지 관리를 위해 125㎡의 콘크리트 건물을 지어 공소로 사용하였다. 신흥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고 신자 수도 급증하여 본당 승격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198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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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과 낙동강 하구 아미산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본당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1996년 성전 건립을 위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1549번지 2,396㎡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였다. 1998년 2월 18일 몰운대성당 설립을 인가받고 초대 주임 신부로 김윤태[루카] 신부가 임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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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설립된 부산교구 소속 최초의 천주교회.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조선 대목구장 블랑 주교는 경상남도 일대를 관할하는 부산본당 설립을 결정하고, 조조(Jozeau)[조득하(趙得夏)] 신부를 1890년 봄에 절영도성당에 초대 주임으로 임명하였다. 이것이 경상남도 지역 최초의 본당이 되었다.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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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2가에 설립된 대한성공회 부산교구 소속 주교좌성당. 부산주교좌성당은 창조주 하느님의 뜻을 따라 온 세상 사람이 구원되어 하느님의 형상을 회복한 가운데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예수가 세운 사랑의 교회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3년 가정에서 모임을 시작하였다. 1914년 캐나다 선교사 카트라이트(Stephen H.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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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1967년 사직동 일부가 종합 운동장 부지로 선정되고, 농경지였던 세미산 기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이때 부산 시내의 철거민 등이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인구 증가 및 신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사직성당이 신설되었다. 1976년 현 위치인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462-5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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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부산광역시 서구를 중심으로 괴정, 하단, 다대포, 감천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서대신성당은 6·25 전쟁으로 피난민이 증가하자, 괴정·하단·다대포·감천을 총괄하는 본당 설립의 요청에 따라 생겨났다. 1955년 2월 1일 초량본당 주임 신부였던 권코노르[요셉]가 본당 신설 인가를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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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부산 서면 지역은 6·25 전쟁 이후 급격히 발전하였다. 특히 부산의 도심 확장에 따라 서면 로터리가 생기면서 부산의 중심부로 변모하였다. 이에 따라 증가하는 신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서면성당이 설립되었다. 1960년 초 당시 양정성당의 주임 신부인 김남수[안젤로] 신부가 대지 약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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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도시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98년 2월 18일 부산교구 방침에 따라 해운대 신시가지 좌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신도시 시장 상가 4층을 임대하여 설립하고 남좌동성당이라 명명하였다. 초대 신부로 장세명(안드레아)이 부임하여 미사를 봉헌하였다. 2000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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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부산광역시 영도구 지역에 복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설립하였다. 해방 이후 부산 대청동에 있는 중앙성당 공소로 대지를 매입하였다. 6·25 전쟁으로 제주도로 피난 갔던 성신대학[현 가톨릭대학]이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1954년 성신대학이 서울로 복귀하자 이곳은 청학성당 본당의 공소가 되었다.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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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부산광역시 양정동을 중심으로 부산진구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28년 부산진본당 소속 양정공소[박성용의 집]로 출발했다가. 1951년 동래본당이 신설되면서 동래본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 6·25 전쟁으로 청주에서 피난 온 오기선[요셉] 신부가 보육원 부지로 매입해 두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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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부산광역시 온천동을 중심으로 동래구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57년 윤예원[도마] 신부가 갈멜수녀원[당시 부곡동] 지도 신부로 부임하면서, 그 일대의 성당의 필요성을 요청하였다. 1958년 5월 29일 동래성당에서 분리된 온천성당이 설립되고 초대 주임 신부로 윤예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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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용호성당은 남구 용호동에 거주하는 천주교 신자들에게 기도와 미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2년 부산시 도시 계획에 따라 대신동, 영주동, 보수동 주민들이 용호동으로 이주하였다. 이들 중 신자들은 대연성당까지 다녀야 했지만, 거리가 멀고 신자들의 증가로 용호동에 있는 한독유치원 건물을 빌려 임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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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황령산 주변에 거주하는 신자들은 거주지 가까운 곳에 새로운 본당이 들어서기를 바라였다. 동쪽에는 황령산이 가로 막고 있고, 남쪽으로는 범일성당이, 북쪽에는 양정성당, 서쪽으로는 서면성당이 있는데,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1972년 11월 25일 전포성당 설립이 인가되고 초대 주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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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부산광역시 중구를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해방 이후 중구 관내에 성당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미군 군종 신부의 협조로 지은사 법당을 인수하여 내부 보수를 한 후 1948년 6월 20일 중앙성당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8월 1일에 초대 주임 신부로 이명우[야고보]가 부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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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 설립된 부산교구 소속 천주교회.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을 중심으로 영도구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890년 조조(Jozeau) 신부가 청학동의 절영동성당에 부임하고 1891년에 초량으로 본당이 이전하자 이곳은 공소가 되었다. 1907년에 공소 경당 및 강당을 건립하였고, 1932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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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6·25 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부산에 모여 들어 신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동구 지역의 신자들을 사목하고, 지역 주민들을 복음화하기 위해 초량성당을 설립하였다. 1951년 미국인 메리놀 외방선교회 선교사인 카놀 요셉(Josep-W. Connors)[한국명 권약슬(權若瑟)] 신부가 초량에 정착한 후, 대구교구에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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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6·25 전쟁으로 피란민의 유입과 인구 증가에 따라 신자들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당시 부산 서구에는 서대신성당밖에 없었고, 중앙성당은 관할 지역이 넓었기 때문에 서구의 남쪽 지역인 초장동, 토성동, 부민동, 충무동 일대의 사목과 그리스도교의 복음화를 위해 초장성당이 설립되었다. 1958년 본당 설립의 필요성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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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부산교구 소속의 천주교 교회. 해운대성당은 6·25 전쟁 이후 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신자가 늘어나 본당 설립이 요청되었다. 1959년 해운대 지역 신자들의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수영성당 관할 공소를 설립하였다. 공소가 시작되자 해운대 지역 신자뿐만 아니라 멀리 송정, 기장 지방의 신자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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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부산 화명 지역에는 1992년부터 택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 변을 따라 장장 4㎞에 걸쳐 화명 신시가지가 형성되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에 인구가 늘어나고 신자 수도 증가하게 되자,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당시 구포본당 김평겸 신부에게 대지 구입과 함께 성당을 건립하도록 하였다. 1990년...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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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 사도성요한수도회의 한국 분원. 사도성요한수도회는 1975년 12월 8일 마리 도미니크 필리프(Marie Dominique Philippe) 신부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구현하고, 시대의 요구에 직접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창설하였다. 1997년 2월 14일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 60-3번지의 초장성당 내에 윤기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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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에 있는 베네딕도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피정의 집. 성 베네딕도 방인 수도회가 왜관 성 베네딕도 대수도원으로 독립하기 위해 1967년 7월 11일 부산 오륜대에 왜관 베네딕도 대수도원 원장좌 예속 수도원이 설립되었다. 1968년에 부산 수도원 수련원 설치 인가를 받았다. 1969년 10월 31일 부산 수도원 피정의 집 축복식을 가졌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