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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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場聖堂 |
영어공식명칭 | Chojang Roman Catholic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초장로 14[초장동 60-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 건 |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설립 목적]
6·25 전쟁으로 피란민의 유입과 인구 증가에 따라 신자들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당시 부산 서구에는 서대신성당밖에 없었고, 중앙성당은 관할 지역이 넓었기 때문에 서구의 남쪽 지역인 초장동, 토성동, 부민동, 충무동 일대의 사목과 그리스도교의 복음화를 위해 초장성당이 설립되었다.
[변천]
1958년 본당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현 본당 소재지의 부지 2,000㎡에 건물 100㎡의 가옥을 매입하였다. 1959년 10월 11일 매입한 가옥을 개수하면서 본당이 설립되고 초대 주임 신부로 독일인 베르너 요아킴 신부가 임명되었다. 성당 건립 필요에 따라 성당 건립 기성회가 조직되고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1963년 9월 26일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1969년 8월에 아미성당을 분가하였다. 1985년에 낙후된 성당 건물의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미사는 일요일에는 오전 6시 30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세 차례 있다. 평일에는 월요일 오전 6시 30분,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 목요일에는 오전 10시에 미사가 있다. 토요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해 오후 4시 미사, 특전 미사를 겸한 중고등부 미사가 오후 7시에 있다. 연 2회 정도 세례식을 하지만, 구도심 지역 공동화로 인해 20~30여 명의 신자가 세례를 받는다. 천주교 부산교구의 사목 지침에 따라 본당 재탄생을 위해 사목자와 신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능동적인 미사 참여, 올바른 신심의 함양, 소공동체의 활성화, 가정 공동체의 활성화 등을 목표로 새 복음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목자는 기본자세가 충실한 신자들의 공동체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를 중심으로 안드레아회, 사도회, 연도회, 엘리사벳회, 성모회 등 많은 단체들이 있다. 교역자로는 주임 신부 1명, 수녀 2명, 사무장 1명 등이 있다. 수호성인은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이다. 성당은 대지 2,565㎡ 정도이며, 주요 건물인 성당의 비롯한 사제관, 수녀원을 포함한 건평은 2,522㎡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1950년대 말 부산 경제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는 토성동, 충무동을 중심으로 본당이 형성되었고, 송도 지역까지 포함하여 그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섰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관할 구역 인구가 줄면서 신자들도 격감하였다. 옛날의 명성은 되찾지 못하지만, 지역 내 신자들의 복음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면서 본당의 재탄생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