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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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冥想- |
영어공식명칭 | St.Benedict Meditation Center |
이칭/별칭 | 분도 명상의 집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대로 145-16[오륜동 64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건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에 있는 베네딕도 수도회 소속 시설.
[변천]
성 베네딕도 방인 수도회가 왜관 성 베네딕도 대수도원으로 독립하기 위해 1967년 7월 11일 부산 오륜대에 왜관 베네딕도 대수도원 원장좌 예속 수도원이 설립되었다. 1968년에 부산 수도원 수련원 설치 인가를 받았다. 1969년 10월 31일 부산 수도원 피정의 집 축복식을 가졌다. 부산 수도원 피정의 집은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문을 연 피정의 집으로, 이로 인해 신자들이 수도자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 1971년 10월 19일 부산 원장좌 예속 수도원이 분원으로 격하되고 부산 수도원 피정의 집을 부산 성 베네딕도 명상의 집으로 개칭하였다. 1985년부터 왜관 성 베네딕도 대수도원이 명상의 집의 원래 역할을 회복시키고 6명의 수도자를 파견하여 분원 공동체의 생활을 강화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 베네딕도 명상의 집은 연 100여 회의 피정과 세미나, 연 20여 회의 일반 단체 연수가 이루어지던 곳으로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각 지역에 피정의 집이 생겨나고 도시 고속도로로 인한 소음으로 피정과 세미나 횟수가 급속히 줄어들게 되었다. 수도원 농장에서 피정 지도와 함께 무공해 채소를 재배하면서 하느님의 창조 보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현황]
피정 시설로 100여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성당, 기도실이 있다. 숙소로는 개인 피정자를 위한 원룸과 2인 침대방, 20~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황토 온돌방이 있다. 현재 2명의 수사 신부와 4명의 수사가 분원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의 수도원으로 정착할 목적으로 설치되었음에도 곧바로 왜관 베네딕도 대수도원의 분원으로 전락하였지만, 피정의 집으로서 1970년부터 부산 지역의 신자들에게 영적 성숙을 가져다주는 장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