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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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下區 |
영어의미역 | Saha-gu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진숙 |
[정의]
부산광역시에 속하는 자치구.
[명칭 유래]
조선 시대 사하(沙下) 지역은 낙동강 하구에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된 삼각주 아랫부분이라 하여 사천면 하단(下端)으로 불렸다. 사천면 하단을 줄여 사하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사하구(沙下區)는 신석기 시대를 비롯한 삼한 및 가야 시대의 유적인 다대포 조개더미와 청동기 시대의 유적인 괴정 1동 유적·괴정 2동 유적, 감천동 고인돌[1964년 부산 화력 발전소 배후 도로 확장 공사와 도시화로 인해 지금은 사라지고 없음]이 있어 오랜 거주 역사를 알 수 있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 이 지역은 사천면(沙川面) 하단(下端)으로 신초량리(新草梁里)·구초량리(舊草梁里)·대치리(大峙里)·목장리(牧場里)·감천리(甘川里)·독지리(禿旨里)·장림리(長林里)·다대리(多大里) 등 9개의 리로 기록되어 있으며, 대일 방어상 요충지여서 다대진성과 목장 등을 비롯한 관방 시설이 있었다.
1866년(고종 3) 사천면이 사상면(沙上面)과 사하면(沙下面)으로 나누어졌으며, 『경상남도 동래군 가호안』[1904]에는 사하면에 다대리·장림리·서평리(西坪里)·신평리(新坪里)·평림리(坪林里)·하단리(下端里)·부평리(富坪里)·부촌리(富村里)·부민리(富民里)·석남리(石南里)·감천리·대티리[大峙里]·괴정리(傀亭里)·당리(堂里)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 중 사하구는 다대리·장림리·서평리·신평리·하단리·평림리·감천리·대티리·괴정리·당리 등에 해당한다. 1910년 부산부 사하면이 되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암남동·감천동·하단동·신평동·장림동·다대동·구평동·당리동·괴정동은 동래군 사하면에 속하였으며, 1936년 암남리가 부산부에 편입되며 분리되었다.
1942년 부산부에 편입되며 사하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51년 부산시 서부출장소 사하지소로 개칭되었으며, 1957년 서구 사하출장소가 되었다. 1963년 부산시가 부산직할시로 승격하였으며, 1975년 시 직할 출장소로 승격되었고, 1983년 북구 관할에 있던 을숙도, 일웅도를 편입함과 동시에 서구에서 분구되어 사하구가 되었으며,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며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부산광역시의 남쪽에 위치하여 북쪽은 사상구, 동쪽은 서구, 서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강서구와 접한다. 북쪽으로 금정 산맥에서 이어진 산지가 발달하여 있고, 서쪽은 낙동강과 접하며, 동쪽과 남쪽은 바다와 접해 있다. 구 북동쪽의 구덕산[562m]을 중심으로 남동쪽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승학산[496m]으로 이어지고, 다시 남쪽의 대티 고개를 지나 봉화산[155m]을 거쳐 남쪽의 두송산[조선 시대 몰운산·금티산과 함께 경상 좌수영 관할의 봉산(封山)으로 전함을 만드는 목재를 조달하던 곳]으로 이어지면서 두송 반도를 이룬다.
봉화산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홍티 고개를 지나 육지와 사주로 연결된 몰운대로 이어진다. 몰운대는 구릉성 산지로 사면은 완만하나 바다에 접하는 부분은 단애를 이룬다. 남쪽에 바다와 연한 곳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다대 반도와 두송 반도 사이에 다대만이, 두송 반도와 암남 반도 사이에 감천만이 있다. 해안 지역은 대부분 급경사의 암석 해안을 이루며, 다대 반도의 말단부에는 사주의 발달로 육계도가 된 몰운대와 사빈 해안인 다대포 해수욕장이 있다. 또한 섬으로 고래섬[鯨島], 쥐섬, 솔섬 등이 있다.
서쪽은 낙동강 하류와 남해가 경계를 이루는 낙동강 하구로 삼각주 지형이 발달해 있는데, 특히 대표적인 하중도(河中島)인 일웅도와 을숙도가 있다. 이 두 섬 주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다. 관내에는 구덕산에서 발원한 괴정천, 승학산에서 발원한 당리천 등 산지에서 발원한 여러 하천들이 서쪽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하거나 일부는 남해로 흘러 들어간다. 시가지는 해안가나 하천 유역을 중심으로 발달해 있다.
[현황]
2023년 12월 현재 면적은 41.78㎢이며, 인구는 14만 764가구에 총 30만 2,947명으로 남자가 15만 934명, 여자가 15만 2,013명이다. 법정동으로 감천동, 괴정동, 구평동, 다대동, 당리동, 신평동, 장림동, 하단동 등 8개가 있으며, 구청은 당리동에 소재한다. 낙동강 하구둑과 을숙도 대교를 통해 강서구와 연결되어 있다.
부산 도시 철도 1호선의 서남쪽 기점으로 신평역, 하단역, 당리역, 사하역, 괴정역, 대티역 등을 지나 서구로 연결된다. 신평동과 장림동 일대의 산업 단지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주거 지역이 발달하였다. 매립된 해안에는 감천항과 다대포항 등이 있다. 낙동강 하류는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낙동강 하구 에코 센터가 건립되었다. 철새 도래지와 함께 몰운대와 다대포 해수욕장 등이 주요 관광지로 유명하다. 하단동에 동아대학교가 있다.
구의 상징물로는 구화인 장미[구민의 화합과 정열을 상징]와 구목인 회화나무[괴목(槐木)이라고도 부르며 괴정동의 유래가 된 나무로, 스스로 질서를 창조하고 개척하는 구민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 구조인 고니[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을숙도의 대표 조류로 세계를 무대로 비상하는 진취성을 상징]가 있다.
수정일 | 제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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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 현행화 | [현황] 통계자료 현행화 |
2021.03.22 | 현행화 | 2020년 12월 현재 면적은 41.77㎢이며, 인구는 13만 8,854가구에 총 31만 6,226명으로 남자가 15만 7,924명, 여자가 15만 8,302명이다 |
2020.05.26 | 현행화 | 2019년 12월 현재 면적은 41.88㎢이며, 인구는 13만 8,790가구에 총 32만 5,951명으로 남자가 16만 3,099명, 여자가 16만 2,852명이다 |
2019.04.30 | 2019년 현행화 | 현황(인구 등) 현행화 |
2018.03.14 | 2018년 현행화 | 2018년 현행화(‘2017년 최신 통계정보 현행화 자료’ 참조) 인구, 가구수 현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