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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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瓦余里夜學堂 |
분야 | 문화·교육/교육,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219-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성애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변천]
야학은 비정규적인 교육 기관에서 야간에 실시한 근대 교육을 의미한다. 1898(고종 35)년에 근대 교육을 시무책으로 인식한 관리·개신 유학자·개화 자강론자 등에 의해 시작되었다. 사회단체나 실업가·관리·교사와 상급 학교 학생 등은 무산 아동·근로 청소년·문맹의 성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였다. 일제 강점기 철마 지역에 야학으로 처음 설립된 와여리야학당은 서당의 형태를 발전시켜 지역민의 교육에 앞장선 교육 기관으로, 이후 많은 의숙과 강습소들의 설립이 이어졌다.
와여리야학당은 1920년대 본격적인 야학회가 발생하기 이전 초기 형태의 야학으로, 1916년에 일본 유학 중인 오재일이 사비를 들여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219-1번지 785.4㎡[238평]에 설립하였다. 폐교 시기는 알 수 없다.
[교육 활동]
일제 강점기 철마 지역에 야학으로 처음 설립된 와여리야학당은 와여 마을 청년을 비롯하여 인근 마을 청년들을 가르쳤다. 이때 교사로는 오재일, 오경봉, 김덕로, 오재호, 오봉환이 있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야학당가」]
아늑하고 아름다운 와여 마을 뒷동산에/ 우뚝 솟은 우리 야학교 희망의 등불이라/ 낮에는 일을 하고 밤이 되면 모여들어/ 50여 명 학우들이 알고 싶어 공부합시다.// 가르치고 타이르시던 선생님의 사랑 아래/ 알고 싶은 우리의 정성 야학으로 모입니다/ 한마음과 한뜻으로 너도 나도 나아갑니다/ 일보일진 배움의 길은 달빛처럼 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