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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의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651
한자 鐵馬義塾
분야 문화·교육/교육,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학교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길 27[장전리 355]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성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학교|교육 기관
설립자 문봉순 외 지역 유지
인가 시기/일시 1920년연표보기 - 설립
폐교 시기/일시 1924년연표보기 - 폐지
최초 설립지 철마의숙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355지도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변천]

의숙(義塾)이란 기금을 모아 건립한 교육 기관이라는 뜻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 학교의 재정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학교 조합이 설립되자 조선인 유지들 역시 조선인 교육을 위하여 기금을 모아 사립 학교를 설립하였다. 이러한 사립 학교들은 야학, 의숙, 학원 등의 형태로 설립되었으며, 철마의숙(鐵馬義塾)기장군 철마면 지역의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다. 기장군 철마면 지역에서 공익 교육의 시초가 된 기관이 바로 철마의숙이다.

철마의숙은 1920년에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355번지의 초대 의숙장 문봉순[1888~1936]의 사랑채에서 시작되었다. 1924년에 제1회 졸업생 2명을 배출하였는데, 철마의숙 제1회 수료자는 오경봉[철마초등학교 제14대 교장]과 철마고등학교를 설립한 김영국이었다. 1924년에 철마의숙은 폐지되고 선교사 왕길지와 조사 정덕생이 설립한 장전리 예배당[1908년 건립]으로 옮겨 와 철마강습소라는 이름으로 2년간 운영되었다. 현 철마초등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 활동]

철마의숙에서는 지금의 초등학교 교육 과정을 이수하였다. 『천자문(千字文)』, 『명심보감(明心寶鑑)』, 『자치통감(資治通鑑)』을 비롯하여 경서의 강독, 제술, 습자를 교습하였다. 이때 훈장은 문봉순과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출신의 김민수(金玟守)[1890~1942]였다. 김민수는 평양신학교 수료 후 1912년 철마면사무소 서기와 철마면 학부형 회장 및 철마면 청년회를 조직하여 청년들을 계몽하는 등 젊은 인재 양성에 주력하였다. 1931년에 조선총독부에서 실시한 의생(醫生) 면허를 취득하여 철마면 최초의 한의사가 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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