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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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家屋 |
영어의미역 | Mr. Gim Young-Su's House |
분야 | 생활·민속/생활,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13-2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조영환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에 일본군 관사로 건립되어 이후 개인 주택으로 개조된 주거 시설.
[위치]
김영수 가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13-23번지 외양포에 위치한다.
[변천]
김영수 가옥은 외양포에 주둔하였던 일본군 포대 사령부의 최고급 일본군이 살았던 관사로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당시에는 일본군 관사로 사용되었으나 이후 주택으로 개조되었다.
[형태]
지상 1층 규모의 건물로, 목구조에 ‘一’ 자형 맞배지붕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정면에서 볼 때 지붕의 좌우 길이가 다르게 지어져 일본식 지붕 구조의 느낌이 확연하다. 목조의 지붕과 가로 비늘판 벽체가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나, 일부 문은 섀시로 교체되어 있다. 부분적으로 노후화된 벽면은 함석판으로 보강되어 있으며, 지붕의 길이가 좌우 각기 다르게 만들어져 동시대에 지어진 부근의 여타 주택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부는 천장이 안 보이도록 마감되어 있다.
[현황]
현재 김영수 가옥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김영수이다. 일부분이 노후화로 인해 훼손되었으나,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다. 부근에 창고로 쓰이는 작은 규모의 건물들은 증축한 것으로 보인다. 2004년 7월 9일에 김영수 가옥에 대한 근대 문화유산 현황 조사가 실시된 바 있다.
[의의와 평가]
김영수 가옥은 일제 강점기 일본군 포대 사령부가 위치하였던 강서구 대항동 외양포 마을의 역사성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건축 당시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적산의 활용에 대한 전형적인 예를 보여 주고 있으므로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