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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750
한자 釜山草梁洞日本式家屋
영어의미역 The Japanese House at Choryang-dong in Busan
분야 역사/근현대,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부산광역시 동구 고관로13번나길 22[초량3동 81-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기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25년 4월 16일연표보기 - 다나카[田中筆吉]에 의해 1층 목조 일식 주택으로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31년 6월연표보기 - 2층 목조 일식 주택 증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954년연표보기 - 1층 일식 가옥을 일부 철거한 후 2층 양옥 증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964년 8월 30일연표보기 - 별동 평블록 창고[36.1㎡] 증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976년 11월 22일연표보기 - 별동 2층 블록 슬래브 주택[16.17㎡] 증축
문화재 지정 일시 2007년 9월 21일연표보기 -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 국가등록문화재 제349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재지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 - 부산광역시 동구 고관로13번나길 22[초량3동 81-1]지도보기
원소재지 다나카 주택[田中筆吉家] - 부산광역시 동구 고관로13번나길 22[초량3동 81-1]지도보기
성격 가옥|일식 주택
양식 일식 목구조
소유자 일맥문화재단
관리자 일맥문화재단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일식 주택.

[개설]

부산 초량동 일식 가옥(釜山草梁洞日本式家屋)을 건립한 다나카[田中筆吉]는 오카야마 현[岡山縣] 출신이다. 경부선 공사를 위해 한반도로 건너왔으며, 1914년에 다나카구미[田中組]를 만들어 부산진(釜山鎭) 매축, 동해 남부선 공사 등에 참여한 인물이다.

[위치]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부산광역시 동구 고관로13번나길 22[초량3동 81-1]에 위치한다. 중앙로의 이면 도로인 고관로에서 수정산 쪽으로 한 블록 더 올라간 곳에 자리하며, 인근에는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인창병원 등이 있다.

[변천]

상량문에 의하면,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은 1925년 4월 16일 다나카에 의해 1층 규모의 목조 일식 주택으로 건립되었다. 1931년 6월 북서쪽 부지에 2층 규모의 목조 일식 주택을 증축하였는데, 이때 기존 주택의 현관을 비롯한 일부 평면에 변형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외관의 경우 신축되는 주택의 외장에 맞추어 현관 측의 일부 창호가 변경되었으며, 부엌으로의 출입구 등이 생겨났다. 또한 처마 하부와 창호 등은 신축 주택의 장식에 맞추어 일부 청동 장식으로 수리하였다. 1954년에는 1층 일식 가옥의 일부를 철거한 후 남측 부지에 2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조와 일부 블록조 양옥을 증축하였다. 1964년 8월 30일에는 별동 평블록 창고[36.1㎡]를 증축하였고, 1976년 11월 22일에는 별동 2층 블록 슬래브 주택을 증축하였다.

[형태]

대지 면적 932.2㎡에 지어진 연면적 393.16㎡의 지상 2층 건축물이다. 1층 일식 목조 건물 1동, 2층 일식 목조 건물 1동, 2층 RC 양옥 등이 서로 연결되어 건물을 구성하고 있으며, 창고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별동이 있다. 일식 목조 건물의 경우 일식 평기와 지붕과 목조의 외관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창문과 디테일, 다다미 등을 볼 때 일식 주거 양식의 원형을 갖고 있다. 양식 2층 주택의 경우 평슬래브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입구 전면과 남서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일식 정원은 당시 일식 주거의 정원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현황]

현재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의 소유자는 및 관리자는 일맥문화재단(一麥文化財團)이다. 2007년 9월 2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4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해방 이후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의 창립자였던 황래성의 주택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의 사무국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존 상태는 건물 및 정원 등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매우 양호하다. 건물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개·보수를 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 주변의 재개발로 인하여 고층 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고립된 문화재로서 방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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