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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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康泰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An Gangtae |
분야 | 생활·민속/생활,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143번길 22[초장동 42-2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홍순연 |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일본식 주택.
안강태 가옥(安康泰家屋)은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 42-21번지, 근대 시기의 관사들이 즐비하였던 천마산 기슭에 위치한다. 천주교 초장성당의 오른쪽에 자리하며, 주변에는 부산대학교병원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가 있다.
안강태 가옥은 1937년 12월 1일에 건립되었다. 건립 이후 한국인 고위 관리가 인계받아 사용하였다. 애초 일본식 목조 주택으로 건립되었으나, 이후 현대식 콘크리트 구조로 증축되었다.
대지 면적 451.9㎡, 연면적 250.67㎡의 지상 2층 건물이다. 일본식 주택으로, 마당의 조경을 중심으로 ‘ㄷ’ 자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물 내부에 마당의 일식 정원을 중심으로 일본식 복도[엔가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중복도 형식으로 내부 구조를 보이고 있다.
안강태 가옥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안강태이다. 현재 관리 부족으로 노후화와 훼손이 심각한 상태이다.
안강태 가옥은 근대 시기 부산에 건립된 일식 주택으로,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건립 이후 한국의 주거 환경에 적응하여 변형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