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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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玉秀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Sin Oksu |
분야 | 생활·민속/생활,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중리2길 14[웅천리 363-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홍순연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근대식 한옥.
[위치]
신옥수 가옥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363-1번지에 위치한다. 바로 위쪽으로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정관 신도시가 조성되어 있다. 거문산과 아홉산 사이의 골짜기에 자리하며, 앞쪽으로 철마천이 흐르고 있다.
[변천]
신옥수 가옥은 건축물대장에 의하면 1936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건립 이후 큰 변형 없이 현재까지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형태]
대지 면적 939㎡, 건축 면적 169.67㎡의 1층 목조 기와집이다. 안채와 사랑채가 ‘二’ 자로 배치되어 있고, 화장실과 창고, 행랑 등 3개 동의 부속 건물이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지붕은 팔작 형태의 한식 기와지붕이고, 창고는 목조 슬레이트 지붕, 화장실은 목조 초가지붕으로 조성되어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층고가 높고, 지붕 귀면과 부분에 장식적 경향이 돋보인다. 문살의 장식이 다채로운 것이 특징이며, 한옥 건축의 특징인 툇마루의 형태 또한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한식 목조의 구조체와 심벽 구조[목구조 건물의 모든 벽체를 이루는 것으로 목구조 사이에 대나무나 수수깡 등으로 심을 얽고, 여기에 짚을 넣어 이긴 흙을 안팎으로 바르는 것]의 벽체 또한 손상된 부분 없이 보존되고 있다.
[현황]
현재 신옥수 가옥의 소유자는 신옥수이고, 관리자는 신옥수의 누나이다. 보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신옥수 가옥은 부산 지역에 몇 남아 있지 않은 근대 한옥 건물로서 형태와 보존 상태가 좋다. 근대 시기의 주거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건축사적 가치가 상당히 높은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