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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251
한자 崔-家屋
영어의미역 House of Choe Euncheol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9길 12[이천리 811-7]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조영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가옥|고가|민간 가옥
양식 팔작지붕
정면칸수 5칸
측면칸수 3칸[북쪽 측면]|2칸[남쪽 측면]
소유자 최은철
관리자 최은철
건립 시기/일시 1930년대연표보기 - 건립
현 소재지 최은철 가옥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811-7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개인 가옥.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교를 지나 일광로로 가다가 이천9길로 들어가면 동명 연립 주택 옆에 최은철 가옥이 위치한다.

[변천]

최은철 가옥은 그 남쪽에 있는 이천리 오사[1928년]보다 2~3년 늦게 지어졌다고 하므로 193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초를 다지는 데에만 수년이 걸렸다고 하며, 건물은 매우 견실하게 지어져 있다. 원래 안채의 북쪽 날개 부분의 2칸, 서쪽의 두 짝 여닫이 현관문이 달린 사무실, 동쪽 1칸의 욕실 등에는 모두 다다미가 깔려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온돌방으로 고쳐져 있다. 내부 중앙의 2칸도 다다미를 깐 마루였으나, 현재는 온돌방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안채의 건너편에 방 1칸과 화장실 창고가 있는 부속채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양옥 건물이 들어서 있다.

[형태]

건물의 방향은 서향이다. 마당을 중심으로 안채가 있고 건너편에 부속채가 배치되어 있다. 마당에는 종려나무가 여러 그루 심어져 있으며, 안채 뒤쪽에는 굴뚝과 장독대가 있다. 평면 ‘ㄷ’ 자인 안채는 꺾어진 부분을 포함하여 정면이 5칸, 북쪽 측면이 3칸, 남쪽 측면이 2칸이며, 정면의 길이는 18.5m, 측면의 길이는 8.5m인 1고주(高柱) 오량의 집이다. 상부에는 서까래에 해당하는 연목(椽木)과 처마 서까래, 그 끝에 덧얹은 사각형의 부연(附椽)이 모두 갖추어진 겹처마를 짜고, 팔작지붕에 개량 기와를 얹었다.

기둥 아래는 사다리꼴 모양의 화강석 초석(礎石)을 사용하였으며, 마루 아래는 인조석 물갈이로 막고 통풍구를 설치하였다. 기둥은 높이 15㎝, 두께 15㎝인 비교적 가느다란 사각기둥을 사용하였고, 보와 도리는 직사각형의 단면에 모서리를 둥글게 깎은 것을 사용하였다. ‘ㄷ’ 자로 구성된 모든 실 앞쪽에는 널마루와 네 짝 미닫이문을 설치하였다. 남동쪽 모서리의 부엌 상부에는 후면 툇마루에서 올라갈 수 있는 다락이 설치되어 있다. 정면 3칸 중 남쪽 방에는 부엌의 아궁이 상부로 반침을 내달아 붙박이장을 설치하였는데, 이는 건물 건립 당시부터 있던 것이라고 한다.

[현황]

최은철 가옥에는 현재 소유자인 최은철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최은철 가옥은 80여 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우리나라 전통 가옥 양식이 주류를 이루면서도 일제 강점기 당시의 건축 자재가 일부 섞여 있다. 또한 현재 거주자가 있으면서 현대의 건축 자재를 쓰고 있어 건축 양식의 변화를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2.08.16 항목 중복 2665 최은철 가옥과 항목 중복
2012.08.14 항목 중복 GC04202665와 중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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