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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사회는 사전적 의미로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조직된 집단 혹은 공동체를 일컫는다. 이런 사회라는 말 속에는 가족, 마을, 조합, 계급, 정당, 회사, 조직, 집단 등을 포함하는 국가나, 지구촌 전체인 세계를 총괄하는 인류 사회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 근대 이후 통상적으로 사회라 함은 국가 단위의 사회를 의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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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적 구분에 지배되는 봉건 사회와 대립되는 자율성의 사회. 시민 사회의 개념은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절대주의 국가의 붕괴, 산업 자본주의의 확대, 부르주아 세력의 부상 등으로 사회는 분화 과정을 겪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국가와 시민 사회의 분리라는 역사적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즉 시민 사회의 개념은 국가의 공적인 권위에 대항하는 자율성의 영역으로서 시민 사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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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시민이 안락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상태. 복지(福祉)에 대한 일반적인 의미는 좋은 건강, 윤택한 생활, 안락한 환경들이 어우러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복지의 영어 표기는 ‘웰페어(Welfare)’인데, ‘웰(Well)’과 ‘페어(Fare)’가 합쳐진 말이다. ‘웰(Well)’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Satisfactorily, Succes...
사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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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주거 및 생계 활동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집단. 가구(家口)는 가족과 유사하게 사용되기도 하는 용어지만, 같은 공간에서 취사를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가구와, 혈연과 결혼 및 입양으로 맺어져 같은 공간 내에 거주하는 가족의 개념은 다르다. 특히 1960년대 이후 산업화·도시화가 진전되면서 학업과 직장 등의 이유로 가족 내 가구 분화가 심화되며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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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며 공통의 의식을 지닌 사람들. 세대(世代)는 사전적으로는 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의 의식을 가지는 비슷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사회학적 측면에서의 세대 개념은 동시대의 사람들이다. 이 때 동시대란 것은 자연적 연령의 동시대성보다는 역사·사회적 공통성을 지닐 수 있는 동시대성으로 구성된 인구 집단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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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함께 거주하는 집단 혹은 공동체. 가족이란 일반적으로 혼인과 혈연 및 입양으로 하나의 울타리를 형성하고 함께 거주하는 집단 혹은 공동체를 의미한다. 가정(家庭)이나 가솔(家率)이라는 말로도 지칭되는데, 가정은 가족의 구성원이 주거를 함께하는 장소적 의미를 강조하는 것이라면, 가솔은 가족 구성원을 중심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가족은 가구(家口)와 혼용되어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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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인구 구성에서 노인 비율이 높은 상태 또는 높아지는 현상. 고령화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 14% 미만을 차지하는 사회로 정의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고령화 사회는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구성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사회로 개념화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는 1960년대만 해도 전체 인구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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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홀로 자녀를 기르는 여성. ‘싱글맘’의 사전적 의미는 배우자와 사별하였거나 혹은 이혼 및 유기되어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혹은 혼전 임신이나 미혼모 등의 사유로 인해 남편 없이 아이를 돌보는 여성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영어의 ‘싱글 마마(single mama)’에서 유래한 말이다. 통상적으로 ‘싱글맘’은 미혼모나 이혼으로 말미암아 여성 혼자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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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 워킹맘은 사회 활동과 가정을 병행하는 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여성의 사회 참여는 늘어나고 있으나 가정 내의 육아 및 가사에 있어서는 여성 부담이 전적으로 큰 한국의 현실에서 30대 초반 여성의 경력 단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대 사회로 들어서면서 산업 구조의 변화와 지속적 경제 성장으로 인하여 한국의 여성 경제 활동 참여율은 2011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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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출산율이 감소하는 현상.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증가와 가족의 형태 및 기능 변화, 노동 시장 고용 불안정의 심화로 인하여 저출산 문제는 오늘날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저출산은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혼화 또는 결혼에 의미를 두지 않는 비혼화의 문제와 결혼을 하고도 출산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가구, 맞벌이로 인하여 일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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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국제결혼 가정. 다문화 가정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남녀가 하나의 가정을 형성함을 의미한다. 흔히 다문화 가족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서로 다른 국가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국경을 넘는 결혼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가족 혹은 가정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은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 관계에 있거나 혼인 경험이 있는, 귀화 또는 출생부터 한국 국적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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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기초 생활 보장 수급권자 바로 위의 계층. 차상위 계층이란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00분의 120 미만인 빈곤 집단을 뜻한다. 경제적 소득 인정액이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제도의 수급자 바로 위에 있어 수급권자가 아닌 계층이다. 최저 생계비를 100만 원으로 가정한다면, 10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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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주거 공간 없이 부산광역시 내의 공원·역·거리 등을 거처로 생활하는 사람들. 노숙자, 부랑인, 홈리스(Homeless) 등으로도 불린다. 노숙인(露宿人)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일정한 주거 공간 없이 거리에서 잠을 자며 생활하는 사람을 일컫고 있으며, 보호 시설, 쪽방 등 열악한 주거 시설에 머물며 생활하는 잠재적 노숙 상태에 있는 사람을 포함하기도 한다. 명확한 합의가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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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 부산광역시의 새터민은 「북한 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따른 북한 이탈 주민으로서 부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를 말한다.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 1995년~1996년 북한의 홍수를 비롯한 자연 재해, 2000년 이후 북한의 경제 정책 실패와 식량난 등의 원인으로 탈북자의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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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 지역 또는 국외에서 부산광역시로 이주해온 사람들. 부산광역시는 개항 이후 작은 어촌에서 근대 도시로 성장했고, 광복 이후 6·25 전쟁을 겪으며 제2의 도시로 성장하였다. 광복 이후 부산은 해외 귀환 동포와 월남 동포의 29.1%가 정착하였고, 1949년과 1954년 사이에는 연평균 19%의 인구 증가로 이주민들이 유입되었으며, 1960년대 후반부터는 이농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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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전후부터 1992년 한·중 수교 이전까지 한반도로 이주하여 부산 지역에 살고 있는 중국계 사람들과 그 후손. 화교(華僑)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화교라 함은 대개 1992년 한·중 수교 이전부터 한국에 거주하여 온 이른바 구화교(舊華僑)를 지칭한다. 한국 화교의 역사는 1882년 임오군란을 기점으로 삼으며, 부산에는 1884년 청국 영사관이 설치되고, 188...
사회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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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하는 가정 안 또는 가족 간의 폭력. 가정 폭력이란 가족 폭력, 근친 폭력, 존·비속 폭력 등과 같은 말로,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신체적·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주거를 함께하고 있는 집 안에서 자식에 대한 부모의 폭력을 포함하여, 부모에 대한 자식의 폭력 및 부부 사이의 폭력이다. 「가정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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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하는 성(性)과 관련되는 범법적 행위. 성범죄·성폭력은 일반적으로 성(性)과 관련되는 범법적 행위를 총괄하는 개념이다. 즉 심리적·물리적·법적으로 성과 관련되어 이성(異姓)에게 위해(危害)를 가한 일련의 폭력적 사태 등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성적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성적으로 강요하는 폭력을 포괄적으로 성폭력이라 간주하기도 한다. 사회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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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를 활동 범위로 조직을 이루어 폭력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무리. 2000년대 이후 영화에는 부산의 조직폭력배[조폭]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대중 문화 속에서 조직폭력배는 주로 전라도 출신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부산이 영화 촬영지로 부상하면서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에 자연스레 부산의 조직폭력배들이 등장하게 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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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하는 학생 대상의 폭력. 학교 폭력에 대해 교육부는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학교 내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훼손, 모욕,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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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관리되고 있는 향정신성 약품. 마약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람의 중추 신경계를 자극시키고, 잘못된 사용으로 사용자 본인의 인체에 위해가 있거나 타인 및 사회에 위험 요소가 있다고 인정되는 약물을 지칭한다. 부산에서도 ‘마약류’는 작용 효과에 따라 흥분제[각성제]와 억제제[진정제], 의존 면에서 ‘중독성 약물’, ‘습관성 약물’, 생성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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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한, 법규를 어기고 저지른 잘못. 2012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범죄는 교통 범죄, 폭력 범죄, 지능 범죄, 절도 범죄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5년간 전체 발생 건수는 2008년 이후 감소 추세였으나, 2012년에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절도의 경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폭력과 지능 범죄는 2010년 이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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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가난한 주민. 한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도시 빈민이라는 문제를 안겨 주었다. 도시로의 대규모 인구 유입은 주택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또한 대도시에 집중된 주택 개발과 보급에서 밀려난 도시 빈민은 이른바 판자촌이라는 빈민 거주 지역을 형성하게 되었다. 도시가 재정비되면서 도시 빈민은 또 다시 주거권에 위협을 받게 되었다.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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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거주자들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 인권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전체에서 현재 주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이주 노동자의 인권에 관한 내용이며 이는 부산광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여성은 남성 주도의 한국 사회 속에서 수적으로는 절반에 해당하지만 권리적 측면에서는 소수자로서 존재해 왔고, 장애인은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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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 성차별은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을 대할 때 성별에 따라 차등을 두어 대우하는 것이다. 성차별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일한 사회적 상황에서 서로 다른 대우를 하는 것을 뜻하는 개념으로, 이런 차별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차별받는 소수자 집단은 대개 여성 집단이다. 특히 가부장 중심의 문화가 잔존하는 전통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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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 문제. 사전적 의미로 ‘왕따’는 한 집단 내에서 특정 사람을 따로 떼어 멀리하는 일 혹은 그런 따돌림을 받는 사람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흔히 둘 이상의 사람이 집단적으로 특정인을 따돌리는 이른바 ‘이지메’의 개념이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집단 따돌림’의 줄인 표현인 ‘집따’라는 말이 생겨났고, 집단 따돌림 표현의 대명사로 ‘왕따’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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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정신병적·비정신병적 장애. 정신 질환(精神疾患)은 「정신 보건법」 제3조에 의거 정신병, 인격 장애 및 약물 중독 등의 기타 비정신병적 장애를 뜻한다. 정신 질환은 기질적 정신병, 기타 정신병, 신경증적 장애와 인격 장애 및 기타 비정신병적 장애, 정신 발육 지연 등의 4가지로 구분된다. 현재 부산은 위의 4가지 정신 질환 환자가 매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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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청소년들이 사회 제도에 적응하지 못하여 일으키는 여러 문제들. 청소년 문제는 만 12세에서 20세 이전의 청소년기에 자신이 소속된 사회의 규범에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사회 병리 현상을 의미한다. 즉 사춘기가 시작되는 만 12세인 초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연령대로 10대라고 지칭하는 젊은이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서 생겨나는 탈선행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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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환경이 사회적·생태적으로 문제가 되는 현상. 전 세계적으로 18세기부터 시작된 산업 혁명으로 인해 인류 문명은 급속도로 발전 확장하는 동시에, 발전의 이면에 환경 파괴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서구 사회 중심의 산업화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라는 포디즘[벨트를 도입한 일관 작업 방식으로, 미국의 포드 자동차 회사에서 처음 개...
지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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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사회 구조와 생활 양식이 도시적으로 변화하는 현상. 도시화는 사회 구조나 생활 양식이 농촌적인 것에서 도시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이나 과정을 뜻한다. 도시적인 것, 즉 도시성(都市性)은 인구의 규모 및 밀도와 이질성, 비농산업이 지배적인 정도, 비인간화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부산은 1876년 일제에 의해서 체결된 강화도 조약으로 강제 개항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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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내의 어지럽고 무분별한 개발 형태. 난개발은 도로 건설, 택지 조성, 상하수도 및 가스 시설, 학교, 시장 등 주거 환경이 마련되지 않고 도시 계획도 하지 않고 주택지가 됨으로써 기형적인 도시가 발생하게 된 것을 이르는 용어이다. 이에 무계획적인 개발로 환경 훼손 및 토지 이용의 효율성 저하, 사회적 비용 등을 초래하는 개발 형태를 일컫는 용어로, 개발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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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을 위한 센터. 다양한 복지 제도들의 최종 목적은 대상자들을 단순히 ‘돕는다’는 시혜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 비추어본다면 대상자[저소득층]들을 단순히 복지 대상자로서의 수동적인 존재만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선·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활(自活)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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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8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북구가 투기 과열 지구로 지정된 일. 2001년 하반기 이후 주택 시장의 이상 과열 현상으로 주택 가격이 폭등하고 전매 차익을 노리는 투기 세력이 극성을 부리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더욱 어려워지자 정부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투기 지역 및 투기 과열 지구 지정 등과 같은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추진하였다. 부동산 투기 억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