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271 |
---|---|
한자 | 釜山-市姉妹結緣 |
영어의미역 | Sister Relationship between Busan and Kaohsiung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조약과 회담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호 2 |
[정의]
1966년 부산직할시와 중화민국 가오슝 시가 맺은 자매결연 협정.
[개설]
가오슝[高雄] 시는 중화민국 최대의 항구 도시로 수출입 화물의 3분의 2가 가오슝 항구를 통과한다. 타이완 섬을 중심 영토로 하는 중화민국에서 가오슝은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주로 철강·조선업·석유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1979년 7월 가오슝 시는 직할시로 승격되었으며 2010년 12월에는 주변의 가오슝 현을 합병하여 중화민국에서 가장 넓은 시가 되었다. 도시 총 면적이 2,946㎢에 달하며 2011년 현재 총 인구가 약 278만 명에 이르고 있다.
[체결 경위 및 결과]
가오슝에는 일제 강점기에 선원을 중심으로 하는 한인 사회가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하였다. 가오슝 한인학교도 1961년에 중화민국 정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1966년에 건립되었다. 부산광역시는 1963년 직할시 승격 이후 외국 도시들과 교류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1966년 6월 30일 가오슝 시와 자매 도시 협정을 체결하게 되었다. 가오슝은 부산광역시가 공식적으로 자매결연을 한 첫 번째 도시가 되었다. 이 협정서에는 김대만(金大萬) 시장과 진계천(陳啓川) 시장이 서명하였다. 그 후 양 도시 간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