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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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市姉妹結緣 |
영어의미역 | Establishment of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Busan and Istanbul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조약과 회담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호 2 |
[정의]
2002년 부산광역시와 터키 이스탄불 시가 맺은 자매결연 협정.
[개설]
부산광역시와 이스탄불은 2002년 6월 4일에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였다. 그 후 양 도시 간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08년 6월에는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한국 경제인의 이스탄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 증진 협정이 체결되었고 2010년 6월에는 터키의 압둘라 귤(Abdullah Gul)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하여 부산광역시장 초청 오찬에 참석하였다. 터키 대통령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터키장병 유해 462기가 안장돼 있는 UN 기념 공원을 참배하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리 원자력 발전소를 시찰하였다.
이스탄불은 터키공화국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보스포루스 해협을 끼고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있다. 터키 수도 앙카라를 훨씬 앞서는 터키 최대의 도시로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도시의 역사가 장구하여 로마 제국, 동로마 제국, 라틴 제국, 오스만 제국의 중심 도시였으며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비잔티움(Byzantium)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스탄불의 역사 지구는 유네스코에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도시 총 면적이 1,831㎢에 달하며 2011년 현재 총 인구가 약 1137만 명에 이르고 있어 인구 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체결 경위]
부산광역시는 1963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세계화·개방화의 흐름에 따라 외국 유수 도시들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해 왔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02년 6월 이스탄불 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