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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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市姉妹結緣 |
영어의미역 | Establishment of a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Busan and Oakland Cit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조약과 회담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호 2 |
[정의]
1996년 부산광역시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가 맺은 자매결연 협정.
[개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제1의 항만 도시로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폴리네시아 지역 최대의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관광 도시이며 교통 물류의 중심 도시로서 뉴질랜드 전체 수입의 61%, 수출의 32%가 오클랜드 국제 공항이나 오클랜드 항구를 거쳐 이루어지고 있고 뉴질랜드 전체 기업의 31%, 고용의 32%, GDP의 36%를 오클랜드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들어오는 유학생 수가 매년 4만 명에 달한다. 오클랜드에는 53개의 화산구가 있으며 65개의 섬과 10개의 해변, 800여 개 이상의 공원이 있으며, 각종 행사, 예술, 패션, 레스토랑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도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총 인구는 130만 명 정도이며 도시 총 면적은 1,086㎢에 달한다.
[체결 경위]
부산광역시는 1963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세계화·개방화의 흐름에 따라 외국 유수 도시들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해 왔다. 1990년대에 들어 부산광역시는 환태평양 도시와의 교류 협정을 적극 추진하였고 1996년 4월 22일 오클랜드와 자매 도시 협정을 체결하였다. 뉴질랜드 북부 섬에 있는 오클랜드에서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으며 문정수(文正秀) 부산광역시장과 Les Mills 오클랜드 시장이 협정문에 서명하였다.
[의의와 평가]
협정 체결 이후 양 도시는 문화·경제·행정·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협정 체결 10주년을 기념하여 2006년 10월 딕 허바드 오클랜드 시장을 비롯한 뉴질랜드 인사들이 부산을 방문하여 오클랜드 도시 사진전, 오클랜드 광장 제막 및 기념식수, 부산 국제 영화제 BIFCOM 참석, UN 기념 공원 참배 등의 행사를 갖고 부산광역시 시장을 예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