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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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州姉妹結緣 |
영어의미역 | Establishment of a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Busan and Victoria Stat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조약과 회담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호 2 |
[정의]
1994년 부산직할시와 호주 빅토리아 주가 맺은 자매결연 협정.
[개설]
빅토리아 주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동단 해안 지역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 나라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이며 금융업·제조업·에너지 관련 산업 시설을 가지고 있다. 2011년 현재 빅토리아 주의 총 면적은 22만 7600㎢이며 수도는 멜버른이다. 인구는 약 520만 명이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뉴사우스웨일스 주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멜버른에 빅토리아 주민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멜버른 권역에만 대략 364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빅토리아 주민의 약 72%는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으로 이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외국인이 유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멜버른에서는 그 비율이 66%까지 떨어지지만 북서부 지역에서는 95%까지 올라간다. 빅토리아 주민의 3분의 2가 영국계·아일랜드계 백인이며 주민 가운데 오스트레일리아 토착민(Aborigine)은 1%가 되지 않는다. 외국 태생 빅토리아 주민의 대부분은 영국, 이탈리아, 베트남, 그리스, 뉴질랜드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결 경위]
부산광역시는 1963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세계화·개방화의 흐름에 따라 외국 유수 도시들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해 왔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1994년 4월 정문화 부산직할시장은 맥 윌리암스 주한 호주 대사 부부의 예방을 받고 호주 빅토리아 주와 부산 간의 자매결연 및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1994년에는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도시 전시회에 부산의 대표단이 참가한 바 있다. 이때 양 도시 사이에 환경 및 수산 분야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수산 협력 기본 합의서를 교환했으며 적조 관련 기술을 교환하기로 합의하기도 하였다. 1994년 10월 17일 김기재 부산직할시장과 Jeff Kennett 빅토리아 주지사가 참여하여 멜버른에서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