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4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개인 주택.

[위치]

김영철 가옥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4동 676-118번지에 위치한다.

[변천]

김영철 가옥은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당시의 건물 배치는 ‘一’ 자형이었으나, 추후 다른 건물 동이 증축된 것으로 여겨진다.

[형태]

연면적 78.15㎡의 지상 1층 건물이다. ‘一’ 자형 건물과 ‘ㄷ‘자형 건물들이 ‘ㅁ’ 자로 배치되어 있고, 건물 가운데에 마당이 있다. 건물은 목구조 건물과 조적조 건물로 나누어지며, 양쪽 모두 지붕은 경량 기와로 덮여 있다. 비늘판 벽과 창틀의 상태는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현황]

현재 김영철 가옥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김영철이다. 관리 상태는 양호하지 못한 편이며, 2004년 8월 10일에 김영철 가옥에 대한 근대 문화유산 현황 조사가 실시된 바 있다.

[의의와 평가]

김영철 가옥은 건립 이후 일부 개조되긴 하였으나, 건립 당시의 상태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따라서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근대 주택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