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별장.

[위치]

권호성 별장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30-15번지와 온천동 300-5번지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금강 공원이 있다.

[변천]

권호성 별장은 연합철강[현 중후산업]의 창업주 권철현의 아들 권호성의 별장으로, 별장 내 일식 목조 주택은 1936년에 건립되었다. 그 외 건물들은 1952년과 1967년에 사용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별장 마당 내에 있는 2층의 콘크리트조 건물은 1967년에 근린 생활 시설로 용도 변경하였다. 단층 일식 목조 주택은 1989년 주택에서 근린 생활 시설로 용도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형태]

연면적 473.31㎡, 건축 면적 393.32㎡의 건물이다. 별장은 단층의 일식 목조 주택과 단독 주택, 창고, 2층 콘크리트조의 근린 생활 시설 등 4개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단독 주택과 창고는 목조, 콘크리트조의 구조와 기와지붕을 가지고 있으며, 일식 주택은 목구조에 슬레이트 지붕을 가지고 있다. 3개 동은 지상 1층이고, 1개 동은 지상 2층이다.

[현황]

권호성 별장의 소유자는 권호성이고, 관리자는 이재희이다. 소유자 권호성의 비공개 요청으로 보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으나 단독 주택과 창고는 잘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려 시대 5층 석탑으로 추정되는 탑도 문밖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권호성 별장은 일제 강점기 당시의 일식 가옥 구조를 알 수 있는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