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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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市姉妹結緣 |
영어의미역 | Establishment of a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Busan and Shanghai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조약과 회담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호 2 |
[정의]
1993년 부산직할시와 중국 상하이 시가 맺은 자매결연 협정.
[개설]
상하이 시는 세계 유수의 항구 도시로 양자강 동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대륙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통 물류의 중심지이다. 항공 산업 등 하이테크 산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중국 제1의 국제 무역 창구로 육상, 해상, 항공 운송의 환태평양 주요거점 도시이다. 1990년대 중국 최대의 푸동(浦東) 지구 개발로 국제 경제, 재정, 무역의 중심지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또한 교육, 문화, 과학 기술 등에서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며, 홍콩 반환 이후에 국제 금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총 면적 6,340㎢의 도시에 2011년 현재 2220만 명 정도가 상주하고 있어 인구 밀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곳이다.
[체결 경위]
부산광역시는 1963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세계화·개방화의 흐름에 따라 외국 유수 도시들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해 왔다. 1992년 8월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이후 지방 차원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중국 제1의 항만 도시 상하이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였다. 1993년 8월 24일 상하이 시에서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으며 정문화 시장과 황쥐[黃菊] 시장이 협정서에 서명하였다.
[의의와 평가]
1992년 8월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이래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폭발적으로 증대한 것에 따라 양 도시 간 교류도 활발해졌다. 부산광역시는 미국의 마이애미에 이어 1997년 7월 상하이 시에 무역 사무소를 개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