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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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市姉妹結緣 |
영어의미역 | Establishment of a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Busan and Barcelona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조약과 회담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호 2 |
[정의]
1983년 부산직할시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가 맺은 자매결연 협정.
[개설]
바르셀로나는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로 스페인에서 수도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항만 규모나 상공업 활동에 있어서는 최대의 도시이다. 바르셀로나는 비옥한 해안 평야에 펼쳐져 있으며 천연의 항구와 더불어 스페인 최대의 물류와 산업 도시를 이루고 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고 프랑스와의 국경인 피레네 산맥으로부터 남쪽으로 160㎞ 떨어져 있다. 행정상으로 바르셀로나 시의 인구는 2011년 현재 약 160만 명이 되지만 주변 도시권으로부터의 유동 인구 면에서는 420만 명에 달하고 있어 총 면적 100㎢의 도시 면적에 비추어 높은 인구 밀도를 보이고 있다. 도시 구조는 과거 14세기에 건설된 구 시가지와 19세기 중반부터 계획되어 조성된 신시가지로 나뉘어 있다. 도시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계속 인구가 빠져나가 도심 공동화 현상이 괄목할 만하다. 1992년에 열린 제25회 하계 올림픽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체결 경위]
부산광역시는 1963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세계화·개방화의 흐름에 따라 외국 유수 도시들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해 왔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는 스페인의 상공업 중심 항만 도시 바르셀로나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였다. 1983년 10월 25일 바르셀로나 시에서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으며 최종호(崔鍾鎬) 부산직할시장과 Pasqual Maragall 바르셀로나 시장이 협정서에 서명하였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는 비교적 일찍부터 바르셀로나 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었지만 양 도시 사이의 실질적인 교류는 그다지 활발한 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