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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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民俗藝術祝祭 |
영어의미역 | Busan Folk Arts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혜진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민속 예술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1958년 8월 대한민국 수립 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가 개최된 이후, 지방 중소 도시에서 자체적으로 해당 지역의 민속 예술 경연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부산에서는 1972년 부산의 민속 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제1회 부산 민속 예술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 1999년부터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서 전국 민속 예술 축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부산 민속 예술 경연 대회도 부산 민속 예술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행사 내용]
부산 민속 예술 축제는 부산의 무형 문화재와 비지정 전통 민속 예술 종목의 시연 및 경연이 이루어지는 행사로 부산 청소년 민속 예술제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무형문화재와 비지정 전통 민속 예술 종목 중 전년도 최우수 팀은 해당 종목 시연을 하고 나머지 팀들은 경연을 벌인다. 2011년과 2012년 선보인 종목은 「수영 지신밟기」, 「가야금 산조」, 「구덕망께 터다지기」, 「동래 지신밟기」, 「다대포 후리 소리」, 「동래 학춤」, 「구포 지신밟기」, 「동래 고무」, 「사하 방아 소리」, 「부산 고분도리 걸립」, 「동래 한량춤」, 「수영 농청놀이」, 「부산 영산재」, 「부산 농악」의 14개이다.
부산 민속 예술 축제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경연에 참가하는 단체가 돌아가면서 주관하는데, 주관 단체에 따라 매년 행사 장소가 변경된다. 행사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이루어진다. 단체 최우수상에는 부산광역시장 상이 수여됨과 동시에 한국 민속 예술 축제 참가 자격이 부여되고, 개인 연기상 네 명에게는 국립부산국악원장 상이 주어진다.
[현황]
2012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제41회 부산 민속 예술 축제가 수영 사적 공원 내 수영 민속 예술관에서 개최되었다. 14개 팀, 595명이 참가하였으며, 2011년 최우수상을 받은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수영 지신밟기」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부산 민속 예술의 현 주소를 살펴보는 한편, 향후 지역 민속 예술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