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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904
한자 南海
영어의미역 The South Sea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반용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바다

[정의]

부산광역시의 남쪽 해안에 접한 바다.

[개설]

남해의 기준은 정부 기관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부산의 오륙도 북쪽의 승두말을 남해동해의 경계로 잡고, 전라남도 해남군의 땅끝 마을을 서해와의 경계로 하여 승두말에서 땅끝 마을 사이의 바다를 남해로 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울산광역시와 일본의 이즈모[出雲] 시를 이은 직선[대한 해협]을 남해동해의 경계로 하고, 전라남도 진도의 서단과 차귀도를 이은 직선을 서해와의 경계로 설정했으며, 기상청에서는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해안의 경계부와 전라남도 진도 사이의 바다를 남해로 정하고 있다. 경계에 대한 논의는 분분하나 일반적으로 한반도 동남단인 부산의 오륙도 북쪽의 승두말을 동쪽 경계로 보고,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 마을과 남쪽의 제주도를 이어주는 선을 서쪽 경계로 보아 그 내측 바다를 남해로 보고 있다.

[명칭 유래]

한반도 남부에 위치한 바다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자연 환경]

부산광역시의 남쪽 해역인 남해는 해안선의 굴곡이 심한 리아스(Rias)식 침강 해안이다. 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 지역의 위치적 특성으로 동해 쪽에 면한 해안은 단조로운 편이나 영도가덕도 등 해안에 인접해 도서가 발달해 있다. 우암 반도, 장군 반도, 몰운 반도, 두송 반도 등과 부산만, 수영만, 송도만, 다대만, 낙동강 하구 만입부 등이 있어 복잡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안을 따라 도서가 발달해 있어, 부산광역시 내의 도서 대부분이 남해에 자리하고 있다. 남해에는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으로 이루어진 오륙도와 나암, 솔섬, 팔봉섬, 경도, 동섬, 백합등, 도요등이 있고, 좀더 떨어진 거리에 자섬, 금문섬, 오리섬, 서도, 동호섬, 목도, 북형제도, 남형제도, 맹금머리, 거북섬과 동섬, 두도, 안개돌섬, 대마등도, 장자도, 신자도, 진우도, 견마도, 죽도, 토도, 호남도, 입도, 범여섬, 대죽도, 중죽도, 미박도, 모서도, 말무섬, 유주암 등이 자리하고 있다.

남해는 수심이 60m 내외로 비교적 얕은 편이나 남쪽 및 북동쪽으로는 어느 정도 가파른 편이다. 최심부[가장 깊은 곳]는 영도 동남쪽 방향으로 17해리 떨어진 수심 228m 지점이다. 남해의 해류는 북태평양 서부를 따라 북상하는 쿠로시오[黑潮]의 지류인 대마 난류가 주를 이룬다. 표면 수온은 연평균 16~19℃이며, 2월이 45.2~14.2℃ 내외이고 8월이 25~26℃ 정도이다. 수온의 연교차는 15℃ 정도이다. 조차는 외해에서 대조차가 2m이며, 내만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증가한다.

[현황]

남해와 접한 부산광역시 구로는 서쪽 끝의 강서구부터 사하구, 서구, 중구, 영도구, 동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가 있다.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부산항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덕도천성항, 다대포항, 민락항 등 주요 어항도 남해에 접해 있다. 만입부는 항만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다대포 해수욕장송도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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