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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903
한자 東海
영어의미역 The East Sea
이칭/별칭 조선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반용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바다

[정의]

부산광역시의 동쪽 해안에 접한 바다.

[개설]

동해(東海)는 한반도의 동쪽에 있는 바다이다. 아시아 대륙의 북동쪽에 위치한 한반도와 러시아의 연해주 그리고 일본 열도 사할린 섬으로 둘러싸인 태평양의 연해로서 한반도의 함경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의 해안선을 따라 동쪽으로 넓게 열린 태평양의 연해이다. 신생대 제4기 초에 단층 운동에 의해 깊게 함몰된 지구대(地溝帶)[graven]로 거대한 해분(海盆)을 이루고 있어 수심이 깊다.

동해의 기준은 정부 기관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부산의 오륙도 북쪽의 승두말을 남해동해의 경계로 삼고, 해양수산부는 울산광역시와 일본의 이즈모[出雲] 시를 이은 직선[대한 해협]을 남해동해의 경계로 한다. 기상청에서는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해안의 경계부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경계에 대한 논의는 분분하나 일반적으로 한반도 동남단인 부산의 오륙도 북쪽의 승두말을 동해남해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명칭 유래]

한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바다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제작된 고지도에 조선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 환경]

부산광역시의 동쪽 해역인 동해는 인접한 남해와 달리 해안선이 단조로운 이수 해안이다. 만과 반도가 발달한 남해보다는 단조롭지만, 돌출된 곶과 만입부에 포구가 발달해 있어 다양한 해안 지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파랑의 침식 작용에 의해 오랑대, 용두대, 윶판대 등의 해식애와 파식대, 해안의 기암괴석 등이 해안선을 따라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해안선을 따라 발달한 암석은 많이 있으나, 도서는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죽도가 유일하다. 소규모의 만입부에는 모래 해안이 발달해 있다.

[현황]

동해는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해운대구에 접해 있는 바다로, 해안을 따라 해안 도로가 조성되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만입부의 모래사장에는 송정 해수욕장, 일광 해수욕장, 월포 해수욕장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수온과 모래사장 등이 남해안의 해수욕장과는 다르며 덜 번잡해 부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기장군동해를 따라 올라가면 만입부에 송정항, 대변항, 동암항, 두호항 등이 있다. 기장군의 어항은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룬 주변의 자연 경관, 신선한 해산물 등을 갖추고 있어 부산 시민의 위락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어항마다 위락 시설 및 회촌 등을 갖추고, 방파제에 독특한 형상의 관광 등대를 조성하며, 주변의 자연 경관과 인문적 특성을 결합해 해안 갈맷길을 조성하는 등 친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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