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241 |
---|---|
한자 | 劇團脈 |
영어의미역 | Theater Company Mac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477[남천동 47-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연극 공연 단체.
[설립 목적]
극단 맥은 우리 전통 연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마당극적인 열린 형식의 방법론을 통한 연극의 대중화와 예술성을 목표로 하여 창단되었다.
[변천]
1987년 3월에 중구 대청동에서 극단 맥으로 창단하였다. 창단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는 극단의 대표이며 상임 연출인 김경화가 직접 작품을 쓰고 연출하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 이정남이 극단의 대표 겸 상임 연출을 계승하였다. 2009년 3월 16일에 도시 철도 금련산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우리 동네」[손톤 와일더 작, 신봉석 각색·연출]를 공연하면서 ‘소극장 6번 출구’를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극단 맥의 대표 김경화가 1987년에 연출한 「노인, 새 되어 날다」가 제6회 전국 지방 연극제에서 부산 연극사상 최초로 대통령상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1996년 4월에는 「샛바람 부는 날에」로 전국 연극제에서 김경화가 희곡상을 받고, 단체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정남 체제에 들어서 전국 연극제에서 금상을, 고마나루 향토 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고, 동유럽과 호주의 초청 공연을 시도하는 등 부산 지역 연극의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 4월에는 부산 연극제에서 「환생 신화」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그동안 「환상의 섬」, 「할미새」, 「종이꽃」, 「할매 욕 봤심더」, 「어무이 어무이요」, 「안용복 장군」, 「환생 신화」, 「신고합니다」, 「개똥 할매」, 「시골 동화」 등의 작품을 공연하였다.
[현황]
2012년 동래 문화 회관과의 레지던시 협약으로 해마다 여름에 야외 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연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연극인들과의 협업으로 우리 전통 연희의 방법론을 토대로 한국 연극의 정체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2013년 현재 극단의 대표이자 상임 연출인 이정남을 비롯하여 배우 심미란, 조영미, 이혜영, 배문수 등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극단 맥은 창단 초기부터 한국의 전통 설화와 부산 지역의 탈놀음인 「동래 야류(東萊野遊)」 등을 바탕으로 하여, 전통 연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열린 형식의 마당극적 방법론으로 한국 연극의 정통성을 고집해 오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