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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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演劇祭 |
영어의미역 | Busan Theater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33번길 16[범일동 830-31]|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1[대연동 848-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등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연극제.
[연원 및 개최 경위]
부산 연극제는 전국 연극제에 참가할 부산의 대표 극단의 작품을 선발하는 일종의 예심 제도로 1983년 출발하였다.
[행사 내용]
부산 연극제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하여 해마다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까지 약 보름 정도 개최되며, 부산 시내에 있는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비경연 축하 공연과 부산 시민 회관 소극장과 부산 문화 회관 중극장에서 공연되는 경연 부문이 있다. 경연 부문은 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소속 극단의 희망에 의해 참가하며, 심사 위원 5인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무대 기술상, 신인 남자 연기상, 신인 여자 연기상, 우수 남자 연기상, 우수 여자 연기상, 최우수 연기상, 희곡상, 연출상의 8개 개인상 부문과 최우수 작품상을 수여한다.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극단은 5월 초에 열리는 부산 국제 연극제에 초청되어 공연하고, 그해 6월에 각 지역에서 순회 개최되며 전국 15개 시도 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벌이는 전국 연극제 부산 대표 극단으로 참가한다. 부산 연극제 기간 중에는 순수 아마추어 참가 팀을 대상으로 한 부산 시민 연극제가 부산 문화 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되기도 한다.
[현황]
2013년 현재까지 총 31회가 개최되었다. 부산은 1987년 제5회 전국 연극제에서 극단 예술극장이 「노인, 새 되어 날다」로 최우수 작품상[대통령상]을 받은 이후, 1999년 제17회에 전국 연극제에서 극단 하늘 개인 날의 「느낌, 극락 같은」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2002년 제20회 전국 연극제에서도 역시 극단 하늘 개인 날의 작품 「이」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 부산 연극제 참가 작품은 국내 작가의 창작 초연극에 한정하고 있고, 주로 사실주의 연극 양식의 작품이 참가 작품의 대세를 이루어 왔다.
부산 연극제는 지금까지 부산 연극계와 연극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부산 연극제가 개최되기 전까지만 해도 부산 지역의 희곡 작가는 한두 명에 불과하였을 정도로 수가 미미하였다. 그러나 부산 연극제가 개최되고, 또한 창작 초연작으로 참가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부터는 거의 20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희곡 작가가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