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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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劇團 |
영어의미역 | Theater Company Busa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던, 부산의 대표적인 연출가 박두석이 만든 동인제 극단.
[설립 목적]
부산극단은 부산연극협회의 다극단주의(多劇團主義)[극단이 많아야 된다는 의미]의 채택으로 극단이 난립하던 당시의 기류에 편승하여, 박두석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부산 연극을 활성화하고자 창단되었다.
[변천]
1963년 12월에 동인제 연극 공연 단체 부산극단으로 출발하였으며, 1965년의 제2회 공연을 끝으로 해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64년 9월 16일부터 동년 동월 17일까지 박두석이 제작하고 김일구와 이광천이 공동 연출한 「거룩한 창부」[사르트르 작]와 김일구 연출의 「칵텔 파티」[엘리어트 작] 등 두 편이 창립 공연 레퍼토리로 막을 올렸다. 제2회 공연으로는 1964년 12월 3일부터 동년 동월 4일까지 여수중 연출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아가사 크리스티 작]가 공연되었다. 창립 공연에는 기획에 박두석, 연출에 이광천, 김일구, 미술에 임호, 출연에 이영환, 이현정, 김동민, 송성재, 김석모, 박창[「거룩한 창부」], 이형환, 조광수, 김수연[「칵텔 파티」] 등이 참여하였다.
부산극단의 단장에는 박두석, 부단장에 한형석, 김일구, 제작부장에 김종성, 단무장에 윤가형, 감사에 정무호, 김정구, 연출부장에 강명중, 상임 위원에 이주홍, 서국영, 최계락, 여수중, 배한권, 신무용, 송성욱, 주윤탁, 이광천, 강영옥 등이 활동하였다.
[의의와 평가]
동인제 극단(同人制劇團)[취미·경향·이념 등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든 극단]인 부산극단은 당시 문학과 연극, 언론 등의 권위자들이 상임 위원으로 참여하였으나, 여타 극단들과 같이 2회 공연으로 해체되고 말았다. 그러나 극단을 조직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생산해 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