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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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季節劇會 |
영어의미역 | The Dramatic Society 'Seaso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동인제 극단.
[설립 목적]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들을 중심으로 연극 부흥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욕심도 있었지만, 이보다는 농촌 문고 수집을 위해 공연을 갖고 입장료 대신 헌책을 한 권씩 받아서 그것을 농촌 문고에 기증하려는 의도로 계절극회를 설립하였다.
[변천]
계절극회는 1963년 6월에 동인제 극단으로 조직되었고, 1965년 7월 제2회에 공연 「열풍」을 끝으로 해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63년 6월 29일에 남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창립 작품으로 M. 랭거 작, 차재원 연출의 「제한된 시간」을 공연하였다. 「제한된 시간」은 자유가 얼마나 소중하며, 동료를 구하기 위해 누명을 감수하는 일이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가를 그리고 있다. 1965년 7월의 제2회 공연인 「열풍」은 연극 부흥의 계기를 만들려는 의도로 출발하였다. 당시 공연 평은 부산 연극이 탈피하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을 지적하고 있는데, 연극 자체가 어려운 탓도 있지만 몇 명을 빼고는 거의 모두 자기 역을 소화하지 못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의와 평가]
계절극회는 농촌 문고 지원이라는 계몽의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나, 작품의 선택과 연기에 있어서 프로 의식을 가지지 못해 극단 활동이 저조하여 창립 2년 만에 해체되고 말았다. 그러나 연극 부흥을 위한 열의는 대단하였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