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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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劇團-文化- |
영어의미역 | Theater Company Sea and Culture's Lovers |
이칭/별칭 | 극단 바문사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아시아드대로195번길 21[사직동 55-3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연극 공연 단체.
[설립 목적]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연극의 해학적 기능을 살린 재미성의 추구와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을 극대화한 연극적 놀이성의 방법론, 그리고 인간의 근원적인 존재 방식을 탐구하는 독창적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하여 창단되었다. 종합 예술인 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국악극 등 연극의 확산적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부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1997년에 1970년대 부산 지역에 최초로 뮤지컬을 선보인 감독 홍성모를 중심으로 하여 결성되었다. 처음에는 해운대에서 시작하였고, 이후 중구 중앙동과 남구 대연동을 거쳐 2013년에 현 위치로 옮겼다. 극단의 대표이며 연출이었던 홍성모가 타계하자 그 뒤를 이어 김지용이 상임 연출가로 활동하였다. 그 후 김지용이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출 세계를 추구하기 위해 극단을 나가게 되면서, 극단 대표인 최은영이 작품을 쓰고 이선주가 상임 연출을 맡고, 작곡가 전현미가 음악 감독을 맡는 등 주로 여성 연극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1998년 12월에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창단 공연으로 하여 출범하였다. 상임 연출이었던 김지용은 철학적이고 관념적인 주제를 연극적 놀이성과 접목시켜 신체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작품을 주로 내놓았다. 특히 인간의 존재 문제를 천착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play 5-Mankind History」는 그 독창적 스타일과 인간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관념적 주제 의식으로 부산 연극제 경연 부문에 참가하여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개인상을 거의 대부분 휩쓸어 부산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0년에는 삿뽀로 아트 스테이지 초청 공연을 하였다. 김지용의 후임으로 연출을 맡은 이선주는 「여자 이야기-죽어 피는 꽃」으로 핍박받는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역사극을 공연함으로써 2012년 부산 연극제 경연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그동안의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2005년에 제23회 부산 연극제에서 「PLAY 1」로 희곡상과 여자 우수 연기상,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고, 2006년에는 제24회 전국 연극제에서 「PLAY 5」로 금상과 무대 기술상을 받았다. 같은 해에 제24회 부산 연극제에서 「PLAY 5-Mankind History」로 최우수 작품상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2009년에는 제27회 부산 연극제에서 「자갈치 자갈치」로 희곡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제28회 부산 연극제에서 「The Solar System」으로 연출상을, 2011년에는 제29회 부산 연극제에서 「연애의 시대」로 연출상을 받았다. 2012년에 제30회 부산 연극제에서 「죽어 피는 꽃」으로 최우수 작품상과 희곡상, 무대 예술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제31회 부산 연극제에서 「그리워할, 戀(연)」으로 희곡상을 받았다.
그동안 「늘근 도둑 이야기」, 「2002 고도를 기다리며」, 「부산진역 W.C」, 「신의 아그네스」, 「Play-1」,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 「2008 지하철 난장」, 「자갈치 자갈치」, 「연애의 시대」, 「택배 왔습니다」, 「그리워할, 戀(연)」 등을 공연하였다.
[현황]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극단 자체의 정기 공연과 부산 연극제 경연 부문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2013년 현재 극단의 대표이자 극작가인 최은영과 상임 연출인 이선주, 음악 감독인 박철홍, 전현미 등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성 중심으로 체제가 이루어진 대표적인 극단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역사극을 통해 천착하는 데 중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