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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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圖書院 |
영어음역 | Iisarang Doseow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기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에 있었던 주민 대상 문화 지원 단체.
[설립 목적]
책을 매개로 건전한 비판 의식과 바람직한 공동체적 삶을 꾸려나가는 것과 함께 회원 총회와 소모임 운영 위원회를 통해 ‘노동자의 의식 형성’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하였다.
즉 노동자가 모이고 활동하는 도서원에서 악을 치고, 산을 오르고, 토론을 하고, 행사를 하고, 교육을 하고, 책을 읽는 것이 단순히 그 자체만으로 만족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노동자 의식을 형성하는 데로 모아지고 발전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문화를 즐김과 동시에 문화를 발전시킬 역량을 쌓아야 하고, 지식을 배움과 동시에 자신들의 의식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자신이 일하는 현장에서 자신의 권리를 찾아 나가는 구체적인 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천명하고 있다.
[변천]
일사랑도서원은 1989년 10월 14일 부산직할시 금정구 서 2동에 설립된 노동 도서원의 하나이다. 회원 수는 약 60명 정도로, 동래와 금사동 일대의 노동자가 회원의 중심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사랑도서원은 약 2,000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회원제로 운영되었다. 도서원은 매월 마지막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문을 열었다. 회원은 가입비 1,500원에 월 회비 2,000원을 납부하고, 도서원의 책을 1회 2권씩 2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독서 방법 및 권장 도서나 신간 도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일사랑도서원은 『일사랑』이라는 이름의 소식지를 월간으로 발행했다. 회원의 소모임으로는 기타반, 풍물반, 등산반 등이 있었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지역의 노동자들을 주된 회원으로 운영되었던 노동 도서원의 하나로, 노동자 의식 형성을 설립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