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90년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설립되었던 주민 대상 문화 지원 단체.

[설립 목적]

광장도서원은 책을 매개로 건전한 비판 의식과 바람직한 공동체적 삶을 꾸려 나가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변천]

광장도서원은 1990년 1월 21일 부산직할시 사하구 감천1동에 설립된 노동 도서원의 하나이다. 회원의 중심은 신평 장림 지역의 노동자였으며, 회원 수는 약 150명 정도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장도서원은 약 1,50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회원제로 운영하였다. 도서 대여를 주요 업무로 하였다. 동시에 『광장』이라는 이름의 소식지를 계간으로 발행하였다. 또한 소모임으로 분과를 운영했는데 글터분과, 민속분과, 소리터분과, 시사토론분과 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글터분과에서는 별도로 분과 소식지 『감은 소리』를 발행하였다. 광장도서원은 실무자를 별도로 정해두지 않고, 회원들의 추천과 선거를 통해 실무자를 선임하였다.

[현황]

광장도서원은 현존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부산 사하구 지역의 노동자를 주 대상으로 1990년대 초에 활동했던 노동 도서원의 하나로, 특히 분과 활동이 활발하였던 도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