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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69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4237
한자 小劇場-
영어의미역 Little Theater '69'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문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극단
설립자 김영송
설립 시기/일시 1969년 9월연표보기 - 창단
해체 시기/일시 1971년 10월연표보기 - 해체
최초 설립지 소극장 69 -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연극 공연 단체.

[설립 목적]

소극장 69는 부산 극단과 연극인들이 고질적으로 단합되지 못하는 성향과, 연극과 관객과의 관계를 잇는 소통을 극복하고 연극 예술의 전문성을 꾀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변천]

1969년 9월에 연제구 거제동의 르네상스 음악실에서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소극장 69가 설립되었다. 이후 1971년 10월의 마지막 공연으로 해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소극장 69는 2년 동안 총 12회의 공연을 하였다. 창단 공연인 「출발」을 비롯하여 「용감한 사형수」, 「갈색 머리카락」, 「고도를 기다리며」 등 1969년 한 해에만 총 4회의 공연을 하였고, 1970년에는 「요한을 찾습니다」를 비롯하여 「어느 몽유병 환자」, 「토끼와 포수」, 「벽」, 「오! 머나먼 나라여」, 「교수대의 유우머」 등 총 6회의 공연을 하였다. 1971년에는 「비석」을 비롯하여 「출발」 등 총 2회의 공연을 하는 등 창단 이후 2년간 총 12회 공연이라는 왕성한 활동을 기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소극장 69는 지금까지의 부산 연극 부진이 공연장의 부족이 아닌 연구 노력의 부족이었음을 입증한, 부산 연극사에서 가장 활발한, 그리고 전문적 연극 예술의 활성화를 이룩한 극단이었다. 부산 연극의 활성화에 이바지하였으나 부산 연극인이 단합되지 못하고, 연극과 관객과의 관계를 잇는 기획의 미비, 그리고 연극인들 자신의 도제 의식과 배타성이라는 고질적 습성을 탈피하지 못하여 해체되었다. 그러나 부산 연극 역사상 연극 전문인들로 조직되어 연극 공연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공연 활동으로 부산 연극의 수준을 향상시켜, 부산 연극의 현대화에 견인차 역할을 한 극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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