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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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本部 |
영어공식명칭 | The Beautiful Stor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344[거제동 129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진우 |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사회적 기업.
[설립 목적]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는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활동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참여연대의 대안 사업으로 개점한 안국점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매장이 개설되었다. 부산에서는 2004년 4월 29일 서면의 쥬디스 태화에서 첫 매장인 쥬디스 태화점을 개설한 뒤 3월 9일 해운대점, 6월 남수영점, 6월 30일 명륜역점을 열었다. 12월 19일 쥬디스 태화점이 문을 닫고, 2007년 5월 29일 부전점을 개점하였다. 5월 29일 문을 연 화명점은 민주화 운동 보상금을 받은 5·3 동지회 회원들이 4,000여 만 원을 달맞이꽃 기금으로 내어놓아 만들어진 매장이다.
2008년 여름 부산시의 협조로 아시아드 주경기장 내의 유휴 공간에 시민들의 기증품을 집하·분류하는 되살림터가 들어섰다. 12월 30일 문을 연 금정점에는 부산도시공사가 구서동 구서 시티 타워 1층 매장을 무상 임대하고, 홍법사 심산 스님이 1,00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시민 모금이 지원되었다. 2010년 7월에 화명점은 장소 이전과 함께 구포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1년 6월 사하점을 오픈하여 서부산권에도 나눔과 순환의 기운을 전파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아름다운가게의 주요 업무는 시민들에게서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재사용 자선 가게의 역할이다. 또한 커피, 초콜릿, 홍차 등 공정 무역 제품과 유기농산품과 사회적 기업의 생산품 등과 같은 공익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는 부산에서만 400명의 자원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의 다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매년 어린이날에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개최하고 있으며, 가을에 중앙일보와 함께 ‘위아자 나눔 장터’를 열고 있다.
또한 2010년 가을과 2011년 봄에는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본부의 독자 사업으로, 신세계센텀시티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카부츠 세일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정기적으로 ‘수익 나눔’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55억 7,000만 원에 이르는 ‘수익 나눔’을 진행하였다. 2011년 상반기에는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고등학생 급식 지원에 1억 원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현황]
2011년 12월 현재 부산에는 해운대점, 남수영점, 명륜역점, 부전점, 구포점, 금정점, 사하점 등 7개 매장과 1개 되살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은 이웃을 돕는다는 차원을 넘어서 자원의 재사용으로 우리의 소중한 지구 환경을 지키고 보존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부산에서만 400명에 이르는 자원 활동가들의 노력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