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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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梨山 |
영어음역 | O Isan |
분야 | 종교/불교,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오이산(吳梨山)은 1919년 2월 한용운(韓龍雲)이 부산 범어사(梵魚寺)에 왔을 때 당시 범어사의 주지 오성월(吳惺月), 이담해(李湛海)와 함께 3·1 운동에 대해 논의하였다. 논의 끝에 오이산 등은 범어사 명정학교와 범어사 지방학림의 재학생과 졸업생 7명을 서울로 보내어 3·1 운동에 참여하게 하였다. 서울 3·1 운동 참가자들이 독립 선언서를 가지고 돌아와 범어사 승려와 학생들이 주도하는 만세 운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되었다.
이후 오이산은 범어사의 오성월, 이담해 등 여러 승려들과 같이 사재를 내어 승려 김상호(金尙昊)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였다. 1934년 불교의 전통을 수호하는 항일 불교의 거점인 선학원(禪學院)이 재단 법인으로 출발할 때에도 재산을 내어 지원하였다. 1932년에서 1935년까지 범어사 주지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