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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세 번 뱉고 발 세 번 구르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409
한자 -番-番-
영어의미역 Spitting Thrice and Stamping Three Time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집필자 조수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 풍속

[정의]

부산 지역에서 까마귀가 울면 불길하다고 하여 행하는 액막이 풍습.

[개설]

침 세 번 뱉고 발 세 번 구르기는 흉조인 까마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된 불길한 조짐에서 벗어나고자 행하는 풍속이다. 일반적으로 까마귀가 울면 그 동네에 초상이 난다고 믿고 있으며, 까마귀 울음소리는 불길한 조짐으로 알려져 있다.

[절차]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철마면 고촌리·백길리, 일광면 청광리, 기장읍 내리, 시랑리 동암 마을 등지에서는 까마귀가 울면 불길하다고 하여 까마귀를 보고 침을 세 번 뱉고 발로 땅을 세 번 굴린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일반적으로 까치는 길조, 까마귀는 흉조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설날 새벽에 까치나 닭이 울면 좋고, 까마귀는 안 좋다고 여겼다. 금정구 두구동 수내 마을에서는 설날 아침에 까치가 집을 보고 울면 좋은 소식이 있다고 믿었고, 금정구 두구동 중리 마을에서는 짐승 울음소리가 많으면 흉년이 든다고 여겼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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