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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031
한자 德基
영어음역 Deokgi
이칭/별칭 담해(湛海),이담해(李湛海)
분야 종교/불교,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인물/종교인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독립운동가|종교인
성별
대표경력 범어사 주지
출생 시기/일시 1860년연표보기 - 출생
출가|서품 시기/일시 1877년 - 승려 연운 아래서 출가
활동 시기/일시 1900년대 초 - 『선문 촬요』와 『권왕문』 배포
활동 시기/일시 1919년 - 범어사 3·1 운동 지원
활동 시기/일시 1920년~1924년 - 범어사 주지 역임
몰년 시기/일시 1933년 7월 8일연표보기 - 사망
추모 시기/일시 1934년연표보기 - 범어사에 추모비 건립
출생지 울산광역시
활동지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기념물 추모비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범어사를 중심으로 불교 개혁 운동과 항일 운동을 전개한 승려.

[활동 사항]

본관은 전주(全州). 속성은 이씨. 호는 담해(湛海). 덕기(德基)[1860~1933]는 1860년 울산에서 태어나 18세에 출가하였다. 스승은 승려 연운(蓮雲)이고, 30세에 승려 우봉(友峯)에게 법을 받았으며, 경전에 두루 밝았다. 1900년대 초 범어사의 내원암과 원응료 등에 선원(禪院)을 개설하는 데 앞장섰고, 중국의 선종(禪宗)과 관련된 중요한 글들을 뽑아 선학(禪學)의 지침으로 활용하였던 『선문 촬요(禪門撮要)』와 『권왕문(勸王文)』을 적극 배포하였다. 승려 덕기의 이러한 활동이 선찰 대본산(禪刹大本山)으로서 범어사의 사격(寺格)을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덕기한용운(韓龍雲)·오성월(吳惺月) 등과 함께 원종(圓宗)의 이회광(李晦光)이 조선 불교를 일본의 조동종에 병합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여, 임제종 운동에 동참하였다. 3·1 운동에 앞서 범어사를 찾은 한용운을 통해 상황을 전해들은 덕기김법린(金法麟)·김영규(金永奎)·차상명(車相明) 등 7명의 대표를 서울로 보냈다. 이들은 독립 선언서를 가지고 돌아와 범어사 승려와 학생들이 주도하는 범어사 3·1 운동을 계획, 지도하였다. 이후 덕기범어사오성월·오이산(吳梨山) 등 여러 승려들과 같이 사재(私財)를 내어 상해 임시 정부에 재정적 지원을 하였다. 1920년부터 1924년까지 덕기범어사의 주지를 역임하였고, 1933년 7월 8일 세수(歲首) 74세, 법랍(法臘) 56세로 입적하였다.

[상훈과 추모]

1934년에 승려 남천(南泉)이 찬(撰)한 추모비가 범어사에 세워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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