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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301
한자 多大灣
영어음역 Dadae-ma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1㎞
전구간 다대만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해당 지역 소재지 다대만 - 부산광역시 사하구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만.

[명칭 유래]

다대만(多大灣)은 다대진과 관련된 지명으로 추정된다.

[자연 환경]

다대만두송 반도몰운 반도 사이의 만으로, 만의 중앙에 규모가 작은 두각지가 만구로 향해 뻗어 있다. 반월형을 나타내는 포구는 해안선이 비교적 복잡하다. 만구(灣口)의 양안(兩岸)은 암석 해안으로 되어 있으나 내만은 대부분 모래 또는 자갈 해안으로 되어 있다. 만구 쪽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몰운 반도에는 육계사주(陸繫沙洲)로 연결되어 육지화된 몰운섬[몰운대]이 있고, 만에는 모자섬과 솔섬 등이 자리하고 있다.

[현황]

다대만은 일찍부터 어로 활동이 이루어져 온 곳으로 포구가 발달해 다대포(多大浦)와 구분 없이 불리기도 한다. 만구의 폭은 약 1㎞, 수심은 5~7m이며, 내만의 너비는 약 2.0㎞이다. 일찍부터 멸치가 많이 잡히는 어장으로서, 내만의 갯마을은 신석기 시대부터 어로 중심의 생활 공간이 되어온 곳이다. 낙동강남해로 유입하는 하구의 동쪽 경계부를 이루면서, 낙동강의 토사가 다대만 서쪽 바다와 강을 메워 몰운대 북쪽 지대에 다대포 해수욕장을 형성하였다.

낙동강 하구이자 일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예부터 국내외 수군 교통의 요지인 동시에 군사의 요충지가 되었다. 고려 말부터 왜구의 침입과 약탈이 잦았으며, 조선 시대 경상 좌도 7진 중 하나가 설치되어 다른 진보다 2배에 가까운 병선을 배치함에 따라 한적한 포구에서 국방상 중요한 요새로 떠오르게 되었다. 조선 시대 들어 다대포에 본격적인 수군영이 설치되었다. 광복 후에는 다대포가 일본 밀수선의 근거지 또는 일본으로 밀항하는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다대항이 조성되어 어항의 구실을 하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다대포 생선회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복잡한 해안선의 일부는 매립되어 목재 가공 공장 용지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 『부산시사』1(부산직할시사편찬위원회, 1989)
  • 『부산 지명 총람』6(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0)
  • 『부산의 자연 마을』1-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남구(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6)
  • 『한국 지명 유래집』-경상편(국토지리정보원, 2011)
  •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http://tour.busan.go.kr)
  • 부산광역시 사하구청(http://www.saha.go.kr)
  • 부산광역시청(http://www.busan.go.kr)
  • 지역 정보 포털(http://www.oneclick.or.kr)
  • 큐비 여행(http://www.qu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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