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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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剛公園 |
영어의미역 | Geumgang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55[온천동 29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공원.
[건립 경위]
일제 강점기에 온천장에서 여관을 하던 일본인이 온천욕을 즐기던 손님들을 위하여 조성하였다. 이후 금정산(金井山)과 인접한 온천장, 동래읍성에서 이설된 주요 문화재를 자원으로 공원이 조성되었다.
[변천]
금강 공원(金剛公園)의 조성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일제 강점기 당시 개인 정원으로 조성되었으며, 1940년 11월 10일 금강원이라고 이름을 정하였다. 1965년에 시민 공원으로 개방하면서 금강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72년에 부산직할시 지정 기념물 제26호로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973년 5월 12일 금강공원관리사업소가 설치[조례 684호]되었고, 동년 6월 1일부터 입장료가 징수되었다. 1982년 4월 28일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동년 6월 8일 공원 지적 고시가 이루어졌다. 1993년에는 부산직할시 문화재 보호 구역 지정이 해제[임진 동래 의총, 내주 축성비, 망미루, 독진 대아문, 이섭교비 제외]되었다. 2004년 7월 1일자로 금강 공원은 무료 개방으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금강 공원의 면적은 국유지 2.04㎢, 사유지 96만 7446㎡, 시유지 8만 4099㎡로 총 3.09㎢이다. 정문을 통해 북쪽으로 올라가면 바이킹, 회전목마 등의 놀이 시설을 갖춘 놀이동산에 이르게 된다. 놀이동산에서 남동쪽에는 관리 사무소가 있고, 남쪽에는 금강 케이블카가 있으며, 서쪽에는 금강 체육관과 금강 공원 시비가 있다. 북서쪽에는 금강사, 차나무 단지, 임진왜란 의총이 있고, 북동쪽에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해양 자연사 전문 박물관으로 1994년에 개관한 연면적 8,71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과 2016년 증‧개축한 부산 민속 예술관[연면적 3,683㎡, 건축면적 1,762㎡, 지상 3층]이 있다.
북쪽에는 소림사, 국민 호텔이 있으며, 공원의 최북단에는 금강 식물원[19만 4480㎡]이 있다. 이외에도 삼밭골 체력 단력장·큰골 체육 시설·금강 체육관·배드민턴장 등의 체육 시설과 자연 보호 헌장비, 일제 만행 희생자비, 이영도 시비, 이주홍 문학비 등의 기념비가 있으며, 자동차 21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금강 공원은 금정산 기슭에 있으며 온천장과 인접해 있다. 공원 내에 있는 망미루, 독진 대아문, 이섭교비, 내주 축성비는 1930년대 동래읍 시가지 정비과정에서 이곳으로 이설되었다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동래부 동헌 부근 및 원래 자리로 이전 복원하였다.
공원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금강 공원 로프웨이는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부산 민속 예술관은 부산민속예술보존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날]은 휴관한다. 주변에는 금정산성, 동래 온천, 우장춘 기념관, 복천박물관이 있다.